초등과학에서 자석의 성질과 자기장,
자석과 전류에 대한 부분이 꽤 많이 나오고 중요하게 다뤄지는데요
교과서 이론으로만 공부하는것보다
흥미로운 책과 실험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는 방법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우리 생활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전자석은
스피커와 이어폰에도 활용되고 있어요.
말을 할때 미세한 목떨림이 느껴지는것은
소리가 물체의 떨림, 즉 진동으로 인해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요즘 책들은 참 잘 만들어져서
다양한 키트가 함께 들어있는 것들도 종종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키트가 들어있다고해서 모두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구요.
흥미 위주의 딱지나 만화그림, 악세사리가 함께인 것들도 많거든요.
그런걸 보면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는 별책부록도 참 세심히 신경써서 만드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하기에 많이 어렵지 않고
본문의 내용에 충실한
교과서 연계학습이 가능한 키트가 들어있거든요.
거의 모든 실험기구들이 초등아이가 스스로 하기에 위험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커터 칼이 필요한 실험이라 살짝 도움을 주었습니다.
준비물이 그리 복잡하지 않죠?
그렇다고 순식간에 뚝딱 완성해버리는 만들기가 아닌,
책을 읽고 생각해보고 만들기를 되풀이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자석의 힘을 이용하는 전자석 스피커 만들기
자석과 전류
1. 진동 컵 전개도를 접어 컵을 만들고
2. 에나멜선을 원통 스티로폼에 감아 모양을 만든 뒤.
빼내고 양 끝을 몸통에 감아 풀리지 않게 고정합니다.
3. 사포로 양끝을 문질러 코팅을 벗겨 낸 뒤 피복을 벗긴 뒤 흰색과 빨간색 선을 합쳐 꼬아줍니다.
4. 스피터 박스를 조립하고 줄은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5. 진동컵 테두리를 홈에 끼우고 고정시킨 뒤
6. 벌어진 틈이 없도록 꼼꼼히 접착 테이프를 붙여둡니다.
스키퍼 줄을 스마트폰 등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봅니다.
컵 안쪽의 진동을 눈으로 확인하고
손을 대서 진동을 느껴볼 수 있어요.
스피커 줄을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음악을 틀어봤어요.
그런데.. 소리가 너무 작게 들리는군요.
아하~ 볼륨을 최대로 높여야 한대요.
전자석 스피커 실험키트는 자석과 전자석의 원리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시판되는 스피커에 사용되는 증폭장치가 없기때문에 소리가 크게 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전자석 스피커의 소리를 키우기 위해서는
더 강한 자석을 사용하거나
에나멜선을 더 많이 감아야한대요.
전류가 많이 흘러 전자석이 강해지고 소리가 커지게 되기 때문이죠.
자석과 에나멜선이 기본 구조인 전자석 스피커를 만들었으니
음악을 들으며 재미있는 책을 읽어볼까요?
사실은... 그냥 핸드폰 소리로 듣는것이 훨씬 크고 또렷하게 들린답니다.
왜냐하면 간이 스피커라서 증폭장치가 없기 때문이죠.
에나멜선을 더 많이 감거나
강한 자석을 사용하면 되겠지만
이정도라도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좋대요.
비밀 실험실에서 마주친 새벽초와 멘사 회원들의 이야기가
아슬아슬 펼쳐집니다.
우주가 찾아낸 쪽지와 원소의 실험으로 증거를 보였지만
실험을 통해 모두 없어지게 되버리죠.
세나의 독일팀이 우승하고
다음날 러시아 팀의 실험을 보게되며 새벽초 실험반은 또 놀라게 되고...
책을 읽고 직접 따라 실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가 적혀있어요.
자석의 성질과 지구 자기장에 대해
많은걸 깨닫게 됩니다.
이외에도 전류로 만드는 전자석, 전동기와 발전기 등
자석과 전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자극, 자기력, 자기장에 대해 만화와 관련된 내용을 흥미롭게 배워볼 수 있어요.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과 일치하네요
공부 아닌 공부가 되겠어요.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사건과 대결을 통해
다양한 과학상식을 배울 수 있는 내일은 실험왕 31편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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