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경 책을 받고, 시간이 비던차라 재빠르게 책을 읽었다.

주식 투자에 입문한지 5년, 그동안 많은 주식과 관련된 책들을
읽어왔고, 기본서 뿐만 아니라 경제와 관련된 책들도 수도 없이
읽어왔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최근, 금융위기로 인해 주식시장이 폭락한 요즘, 많은 젊은 친구들이
주식에 입문하기 위해 책을 보고 공부하고 있으며, 이는 곧 개인 
투자자의 증가를 불러왔다. 물론, 예전에도 이러한 사항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정보의 다각화로 똑똑한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양성되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은 개인 투자자들이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똑똑한 투자자, 그것은 기술적 분석과 가치 분석을 잘한다고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닌, 역사와 인문학 등에 대한 지식도 편입되어 있어야
더욱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오늘 읽은 주식경제상식사전은 그러한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왜냐하면, 주식시장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주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 지금까지 주식과 관련된 책을 수도 없이 읽어왔지만,
사진까지 첨부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장에 대한 역사를 집필한
책은 없었다. 왜냐하면, 주식시장이라는 것이 워낙 심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꾸 어렵게만 집필하고자 한다면, 그 누구도 시장에 진입하기를
꺼릴 것이다. 이는 펀드를 하던, 부동산 투자를 하던 무엇이든 똑같다.
때문에 이 책은 더욱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평소 자격증과 관련된 서적을 많이 출판하던 길벗은 이번에 주식시장 책을
새롭게 풀어냈다. 물론, 이전에 더욱 쉽고, 읽기 편한 만화로 출판된 주식 
투자 책들도 있었지만, 그것들은 대부분 용어와 개념에 대한 설명이었기에 
이 책과는 성격 자체가 다르니 비교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끝으로 이 책을 주식 시장의 역사를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께 기본 
경제서로 추천하고 싶다. 시장의 접근은, 처음에는 가볍게, 투자를 시작할
때에는 무겁게 하는 것이 좋기에 처음은 역사를 공부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하기를 권하며, 리뷰를 마친다.



금융의사주식, 투자, 경제, 상식, 사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