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을 지낸 사람들에겐 다들 공감하시는게 있죠.

점심시간이 되기도전에 도시락을 까먹고 정작 점심시간엔 매점에 가서 주전부리를 하거나

학교앞 분식집에 와서 떡볶이랑 튀김이랑 순대등을 사먹던 기억들....

지금생각하면 정말 아련하고 입가에 미소짓게 하는 추억이지만 그래도 전....전...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고싶진 않습니다. 지금이 좋아요. ㅎㅎㅎ

 

그때 먹던 길거리간식들은 지금도 기억이 나지만 사실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는 아니였답니다.

그쵸?

근데 집에와서 그맛을 생각하면서 요리하면 또 맛이 나지 않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먼지도 들어가고 이것저것 들어가서 맛이 나는거라고....

아주 위험한 발언을.... ㅋㅋㅋ

 

내 아이에게 그 길거리음식의 감칠맛은 느끼게해주면서도 깨끗함과 안전함을 같이 준다면야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요책, " 엄마표 길거리 간식 "을 보시고 내 아이에게도 내가 맛봤던 그 추억을 맛을 느끼게 해주세요.

 

제가 받은 표지마저도 정감있는 엄마표길거리간식 책입니다.

 

 

 

 

 

 

 

맞아요. 표지에서처럼 저런 스뎅의 네모난 용기에 들어가있던 오뎅....ㅋㅋㅋ어묵이죠.

어묵하며 저 소세지가 들어가있던 핫도그...그리고 붕어빵...계란빵 등등..

꼭 저런 스뎅위에 있는 음식이 왜이리 맛나게 느껴졌는지.....

표지도 너무나 사실적이게 정감있는 그림입니다.

 

 

 

 

 

 

뒷표지엔 이책의 간략한 아이템이 소개되어 있는데

요렇게 3가지 파트로 나뉘어 있답니다.

파트 1, 학교앞 인기간식

파트 2, 엄마도 먹어본 추억의 간식

파트 3, 마트에서도 인기, 엄마표 간식

 

어떤 음식들이 책에서 소개될지 마구마구 궁금해집니다.

일반 요리책이 아닌 누구나 한번쯤은 맛보고 또 쉽게 만들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네요.

 

 

 

 

이책의 지은이는 네이버블로그닉네임 콩닥맘이시네요. 이미영씨랍니다.

아직 블로그에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들어가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까먹게 되네요.

꼭 들어가봐야겠습니다.

 

 

 

 

 

3가지 파트를 통해 레시피가 99가지가 나온답니다.

와~~하루에 한개씩만 해먹어도 3개월이 걸리네요. ㅎㅎㅎ

이렇게 많은 간식들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니...저도 분발해서 울아들에게 건강한 간식 주고 싶습니다.

 

대충 어떤 아이템의 음식들이 나올지 가늠이 되시죠?

 

 

 

 

 

전쟁을 나갈려면 좋은 무기가 있어야하듯이 음식을 할려면 각종 제품들이 있으면 편합니다.

와플팬도 보이고 타코야키팬, 아이스크림 뜨는 스푼 등등...있으면 편합니다.

저는 와플기계가 있는데 토스트도 납작하게 해서 와플처럼 먹고

모양찍는 카터로 치즈를 이쁘게 컷팅해서 먹기도 하고 그러네요.

울아들이 더 좋아해서 안먹던 음식들도 먹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요리를 하기전에 몇가지 알아두어야할 규칙이랄까..암튼 그런 페이지가 있습니다.

 

 

 

 

 

그럼 파트 1부터 어떤 간식들이 나오는지 소개해드릴게요.

 

 

 

 

 

맨 처음 페이지엔 이렇게 김밥이 나옵니다. 꼬마김밥 지요.

김밥은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해주던 간식이자 메인음식같은 그런거였죠.

요 책에서는 햄이나 소세지가 들어가지 않은 우엉이나 당근,시금치만을 넣었답니다.

사실 햄, 소세지는 아이들에겐 좋지 못한 재료랍니다. 아시죠?

저 역시 요런 재료들을 많이 사용하지 않을려고 노력하는데 이렇게 야채만으로도 맛나는 꼬마김밥 만들수있어요.

나들이할때 정말 좋은 메뉴이네요.

 

모든 레시피들이 오른쪽의 사진처럼 간단하면서도 과정이 나와있어 쉽게 따라쟁이할수있어요.

다만 살짝 귀찮을뿐이죠. ㅎㅎㅎ

팁도 나와있으니 한번쯤은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닭강정 이 나와있습니다.

닭강정은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있어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런 음식인데

사실 매운걸 잘 못먹는 아이들에겐 우유를 살짝 첨가해서 주셔도 좋답니다.

요건 책내용에 없는건데 제가 그렇게 해서 아이에게 줘봤더니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깍~~~ 사천만의 간식 라면과 떡볶이의 합체인 라볶이 되겠습니다.

이책에서는 단호박을 첨가 해서 만들었는데 더 달달한 맛이 나겠네요.

레시피는 공개해드릴 수 없다는거 아시죠? 책 구입하시면 됩니다잉....ㅎㅎㅎ

 

그리고 짜장과 카레를 이용해서 만들어주셔도 아이들이 좋아한답니다.

이건 제가 자주 만드는 레시피이지요.

 

 

 

 

 

케찹을 듬뿍 양쪽으로 돌려가면서 발라먹던 핫도그 !!!

요 책에서는 두부핫도그 입니다. 밀가루가 아닌 두부를 뭉쳐서 겉에 감싸주고 안에 후랑크가 들어가있고...

그리고 기름이 튀긴것이 아닌 오븐에 구워서 더 담백하면서도 완전 건강간식이랍니다.

요건 저도 함 해볼려고 오늘 두부사왔어요.

사실 생각을 살짝만 바꾸면 다양한 간식을 만들수있는데 왜 실천을 안하게 되는건지...

사실 쬐금 귀찮은게 사실이죠. 저만 그런거 아니죠?

 

다음엔 큐브참치김밥 입니다.

김밥은 소풍이나 나들이때 빼놓지 않고 꼭 준비하는 음식인데 사실 이것저것 재료넣고 하는게 귀찮더라구요.

근데 이책에선 볶음밥에다 시중판매하는 네모난 참치를 넣어주었네요. 우왕~~완전 굿.

정말 편하겠어요. 담백하면서 맛나고...

요건 나들이갈때 저도 꼭 만들어볼랍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입니다.

직접 재료를 넣어 첨가물없이 만든 소세지인데 완전 수제소시지이지요.

다들 아시는대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시지엔 아질산나트륨이라고 하는 발색제나

합성착향료나 등등 여러가지 첨가물이 들어있어 아이들에겐 좀 주기가 그렇습니다.

요책에선 돼지고기, 마늘, 파, 녹말가루 등등을 넣어만든 엄마표완전 수제소시지랍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냉동시켜놓으면 언제라도 안전한 소시지를 맛볼수가 있겠네요.

 

 

 

 

떡꼬치와 간장뱅어포떡꼬치 인데 완전 아이디어가 좋네요.

요런 떡꼬치는 지금의 초등학생 아이들도 많이 들고 다니면서 먹던데 그만큼 맛있다는거겠지요.

 

뱅어포떡꼬치는 든든한 칼슘간식이네요.

 

 

 

그리고 각종 다양한 떡볶이 레시피도 있구요.

 

 

이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레시피들이 있답니다.

 

 

 

 

그리고 파트 2에서는 엄마도 먹어본 추억의 간식입니다.

 

 

 

 

 

겨울철, 호호불면서 먹던 그 붕어빵입니다.

단호박가루와 백년초가루등을 이용해서 만든 삼색붕어빵 인데 이건 붕어빵틀이 있어야하는 단점이 있네요.

붕어빵틀없이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나......

 

 

 

 

 

길거리 토스트....

가끔씩 집에서 토스트를 해먹으면서 길거리토스트맛을 느끼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때가 있답니다.

아무리 그 맛을 만들어낼려고 해도 잘 안나더라구요. 뭔가 비법이 있겠죠?

우유와 함께 든든한 한끼,  한번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찹쌀도넛.

요즘은 간편하게 도넛과 식빵과 호떡등을 만들수있는 믹스등을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곳에도 첨가물이 들어가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즐겨사지는 않는편이지요.

왠만하면 유기농매장에서 재료들을 구입해서 해먹는 편이랍니다.

찹쌀도넛도 다른 첨가물없이 찹쌀가루랑 베이킹파우더 등 몇가지 재료만 있으면 쉽게 해먹을수가 있어요.

이런 레시피들이 나와있답니다.

 

 

 

 

그리고 요 연근전...

사실 연근이라는게 맛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무슨 맛으로 먹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좋아하지 않으니 아이한테도 잘 안해주게 되던데

요런 연근전은 맛있을 것도 같네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피를 맑게 하고 고피, 기침의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고 하네요.

 

 

 

 

과일미니탕수육...

아이들도 탕수육을 좋아할텐데 집에서 바삭하게 돼지고기를 튀겨서

새콤달콤한 소스와 함께 과일을 먹으니 영양도 풍부하고 몸이 좋아질것 같네요.

아이들에게 더할나위없는 간식이자 메인음식일 것 같아요.

 

라면땅....ㅎㅎㅎ

저희 남편은 제가 마트에 갈려고 하면 " 뽀빠이 한팩 사와" 라고 말한답니다.

그럼 작은봉지 4개짜리가 들어있는 한팩을 사오곤 하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빈민과자라고 하면서 놀리곤 하는데 다 추억의 간식이라서 그런걸까요?

라면으로 만든 라면땅. 만들기도 아주 쉽네요.

레시피는.....사서 보세요. ㅎㅎㅎ

 

 

 

고구마맛탕...

요건 제가 직접 만들어서 남편과 아들한테 먹여봤는데요. 완전 굿이라는 엄지손가락 하나 받았습니다.

제가 먹어봐도 맛있구요.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구요. 간편했어요.

 

깍~~~ 역시 이게 나와줘야 추억의 길거리 간식이죠.

뽑기 되겠습니다.

이 뽑기는 지역마다 다들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저는 경상도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그땐 " 쪽자 " 라고 불리웠답니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부풀리고 침으로 녹여서 모형대로 톡톡 쳐서 먹던..... 다들 아시죠?

 

역시 이외에도 파트 2에서는 다양한 간식이 있답니다.

제가 몇가지 소개해드렸는데 다른것들도 무엇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다음은 파트 3. 마트에서도 인기 엄마표 간식 되겠습니다.

 

 

 

 

치킨 핑거 라고 해서 닭안심에 여러가지 견과류나 시리얼을 묻혀서 오븐에 구워낸거랍니다.

정말 바삭거리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오븐에 구우니 더 맛나겠죠. 저도 요거 꼭 한번 만들어볼려구요.

 

 

아메리칸 핫도그.

얼마전 뉴욕핫도그에서 2개를 사가지고 와서 저 하나, 아들놈 하나 먹었던 적이 있는데

아들놈이 그 큰 핫도그 하나를 다 먹더만요. 맛있어서 그랬대요. 배가 고파서 그랬다나요..ㅎㅎㅎ

이렇게 만들어주면 이젠 뉴욕핫도그에 가지 않아도 되겠어요.

안에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나 궁금했는데 그거였군요. ㅎㅎㅎ

 

 

 

 

뷔페가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던 새우국수말이튀김.

뷔페에서 요런 메뉴, 보신적 있으시죠?

단지 새우에 국수를 말아 튀겼을뿐인데 너무나 맛있더군요.

물론 양념 몇가지 첨가하셔야지요. 아이들 새우 좋아하잖아요. 이렇게 해주면 정말 좋아하겠네요.

레시피도 간단합니다잉...

 

 

 

 

모양이 독특한 아코디언 감자.

얇게 썰어 버터나 치즈를 발라준뒤 오븐에 구워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나들이갈때 준비하면 좋은 후리가케삼각김밥

입맛없을때도, 그냥 밥이랑 반찬을 준비하기 귀찮을때 딱 하면 좋을 간식거리이자 메인이자....

김치가 들어가기에 느끼함이 없으면서도 멸치, 김, 새우가 들어가서 고소합니다.

 

 

 

이외에도 요 길거리간식책에서는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도 나오는데요.

저도 아이에게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이는데 저랑 살짝 다른 레시피가 있지만

뭐 다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어떻게 하든 서울만 가면 된다고.....ㅎㅎㅎ

 

그리고 딸기바나나스무디나 블루베리두유 스무디등 음료만드는 레시피도 있답니다.

 

 

 

 

 

이렇게 책만 보고 만들어 보지 않는다면 그건 예의가 아니라는....

저도 몇가지 만들어봤습니다.

 

우선 완두앙금을 만들어봤답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단지 쬐금 귀찮을 뿐이라고 말씀 드렸죠?

 

 

 

 

이렇게 빵에다 발라먹기도 하구요.

 

 

 

 

반죽을 해서 단팥빵처럼 완두앙금빵을 만들어봤어요.

 

 

 

 

완두앙금을 달달하게 하지 않아서 글레이즈를 만들어 위에 발라줬답니다.

그럼 달달하지요.

 

 

 

 

 

고구마맛탕을 만들어보기도 했구요.

 

 

 

요 책으로 앞으로 울아들놈과 여러가지 많은 간식들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