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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희망  | 기독교 2013.03.19 22: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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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누가출판 | 2007/10/1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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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약할 때는 기도할 때 현실적으로 가능해 보이면 믿고 기도하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을 땐 아예 기도도 안하고 그랬었다. 그런데 불가능해 보여도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신다는 것을 경험하고 난 후부터는 생각이 바뀌어서 내 생각에 불가능해 보여도 하나님한테는 쉬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살만하니까 기도를 안하게 된다. 공부하랴, 책 읽으랴 바쁘기도 하고 잠깐씩 맘속으로 기도해도 부족한 것 없이 하나님이 채워주시니까 기도를 잘 안하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이신 박순애 전도사님이 우리 교회에 와서 집회를 하신 후 나도 저렇게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믿음이 있었으면 하는 소원이 생겼다. 그래서 이 책도 구입하게 되었다.

 

이 책의 앞부분은 정말 짜증난다. 자기 아들이 일주일 후면 징용으로 끌려가게끔 예정되어 있는데 어떻게 결혼을 시킬 수가 있을까? 자기 아들과 자기들만 생각하고 시집가는 여자의 인생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던 옛날 사람들의 비인간성에 화가 났고, 박순애 전도사님의 비참한 인생이 너무 속상했다.

 

그렇게 혹독하게 고생하고, 사람취급 못 받고, 버려지고, 가난하고, 외롭고 비참하고 그래야만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걸까?

 

나도 나름 맘고생 많이 했던 때가 있었는데 믿음이 생기니까 상황이 전보다 훨씬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처럼 힘들지 않고 그냥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면서 산다. 마음이 힘들 때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긴했다. 지금은 앞으로 내 인생이 더 좋아질 거라고 믿고 있는데 박순애 전도사님을 보니까 그렇게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그렇게 착한데 그렇게 인간 같지 않은 남편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이 나도 믿음 좋아지면 그런 남편 만나게 하실까봐 무섭다.

 

그래도 그렇게 인간 같지 않은 사람도 잘못을 깨닫게 하시고, 변화시키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놀랍다. 나는 박순애 전도사님처럼 착하지도 않고, 순종적이지도 않고, 믿음도 좋지도 않고, 인내심도 없고 아무튼 난 그런 위인이 못되니까 그런 남편은 안 만나게 하시겠지......

 

감동과 슬픔에 울었다가 또 웃었다가 하면서 읽었는데 예기치 못하게 웃긴 장면에 뿜기도 했다. 남편 분의 세상에 둘도 없는 꼴통 짓에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악하긴 했지만 그래도 인심은 후한 그 남편 분이 나중에 인심 쓴 덕을 보게 되는 것을 보고 사람은 베풀면서 살아야 한다는 걸 배웠다. 하나님은 우리의 나쁜점 백가지 보다 좋은점 한 가지를 보시는 것 같다.

 

내가 일하면 일할 뿐이다. 하지만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이루신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때에 맞는 사람을 붙여주심으로 복에 복을 더하신다. 우리의 기도 대상은 분명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지만, 그 기도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하나님은 이 땅의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때문에 만남보다 소중한 축복도 없다. ...... 내 인생에 꼭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 p.127

 

기도는 길어도 응답은 순간이다.

고난은 길어도 기적은 순간이다. -p.128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기도의 능력이다. 하나님은 분명 없는 것에서 반드시 있도록 역사하시는 분이시다. 내가 가진 게 없을지라도 부한 자임을 믿고 간구하는 것이 기도의 능력이다. 세상 지식은 눈으로 보고 알지만 하늘의 축복은 믿음으로 아는 것이다. -pp.136,137

 

인생의 위기마다 믿고 간구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기적을 경험하게 하신다. ......인생은 믿음대로 된다. 꿈꾸는 대로 이루어진다. 그렇게 믿음은 기적을 낳는다. -p.249

 

초등학교 중퇴의 학력으로 32명의 학생을 둔 과외선생님이 되고 또 6년 만에 700명의 원생이 다니는 학원의 원장님이 된 극적인 인생을 산 박순애 전도사님은 외국에 간증을 나가도 하나님이 두려워서 밖에도 안 나가고 숙소에서 집회준비만 하신다는데 천국에서 받을 상이 얼마나 클까?

 

이 책을 읽고 하나님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신 분이라는 걸 깨달았다. 난 그동안 너무 세상을 바라보고 살았던 것 같다. 우리를 부하게도 하시고 가난하게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면서 살아야겠다. 그리고 작심삼일 그만하고 인내하면서 기도해야겠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으면 용기와 위로를 얻게 될 것 같다. 누구나 꼭 한 번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박순애, 절대희망, 신앙간증, 기독교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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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희망 nilehong
좋아요 juliet9
절대희망 채색옷
감동이 넘쳐흘러요. 뱁티스트
절대절망이 절대희망으로 바뀝니다. 절대절망절대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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