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섬에 사는 바이킹족인 헤어리 훌리건스 부족은 소년들이 굴속에서 잠자고 있는 아기용을 훔쳐 와서 잘 길들이고 그것에 관한 시험을 통과해야만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마을에서 쫓겨나게 된다.

 

 

주인공 히컵은 족장 스토익의 아들로 다음 족장이 되어야하지만 외모나 성격이 족장다운 모습이 없고 연약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책임감과 지혜를 가진 새로운 영웅상이라고 할 수 있다. 족장의 동생의 아들인 스낫라웃은 거대한 덩치와 사나운 성격을 가졌고 히컵을 없애고 자신이 족장이 될 야심을 가지고 있다.

 

 

소년들이 용을 훔쳐오는데 히컵이 훔친 용은 하필이면 이빨도 없고 귀엽고 연약한 모습이라 스낫라웃의 비웃음을 tkrh 족장이 될 소년만이 가질 수 있는 불을 뿜을 줄 아는 용을 훔친 스낫라웃은 히컵에게는 유슬리스라는 별명을, 히컵이 훔친 용에게는 투슬리스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히컵은 권위 있는 교수가 쓴 드래곤 길들이기에 관한 책을 읽어보지만 거기에는 용에게 소리를 지르라는 단 한마디만 적혀있다. 하지만 투슬리스는 소리를 질러도 말을 듣지 않아서 히컵 스스로 드래곤 길들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앞부분은 어려운 단어랑 숙어 때문에 좀 힘들었는데 뒤로 갈수록 읽기가 수월해졌다. 약간의 감동도 있고 아이들 보는 책이지만 유치하지 않고 재미있다.

 

 

A Hero of the Future is going to have to be clever and cunning,

not just a big lump with overdeveloped muscles.

He's going to have to stop everyone quarreling among themselves

and get them to face the enemy together.

pp. 63-64

드래곤길들이기, 히컵, train, dra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