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읽은  From the Mixed-up Files of Mrs. BAsil E. Frankweiler 보다

분량도 적고 문장이나 단어도 훨씬 쉬워서 수월하게 읽었다. 제목은 더 길지만...... .

 

긴 제목에 나오는 이름들이 다 등장인물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제목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반전은 아니지만,

예상 외로 흘러가는 스토리가 나쁘지 않다.

도대체 결말을 어떻게 맺을지 궁금해 하면서 읽었는데

훈훈한 마무리가 맘에 든다.

 

새로 전학온 엘리자베스는 아직 친구가 하나도 없던 차에

자신을 마녀라고 하는 재니퍼를 만나게 되는데 이 아이 보통이 아니다.

책을 많이 읽어 똑똑한데다 대범하고 행동도 민첩하다.

처음엔 순진한 엘리자베스를 이용하는

약아빠진 가난한 집 아이 같아서 밉상이었는데

다 읽고나서 보면 이 아이도 사랑스럽고 귀엽다.

 

재니퍼에게 깜빡 속아서 시키던 대로 하던

엘리자베스도 점점 강해지고 똑똑해지면서 두 아이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외로운 두 아이가 만나서 절친이 되는 이야기,

강추까지는 아니더라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오디오북이 없어서 한 번 밖에 못 읽었다.

보통은 그냥 한 번 읽고 오디오북 들으면서 한 번 더 읽는데,

오디오북 없이 두 번 읽으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그냥 다른책 읽게된다.

 

When you understand something

that important about someone

you don't have to know a lot of other stuff. -p.40

 

...... a usual body temperature was 98.6 degrees,

but some people were healthy with a body temperature of only 98.4 degrees.

That was normal for them. "So who's to say exactly what normal is?" -p.81

 

 

 

Jennifer, konigsburg, newbery, 뉴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