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가문의 증손녀 파트리치아 구치의 책 "여자라면 심플하게"를 읽었습니다.
원제는 BENVENUTI A CASA VOSTRA
구글 번역 돌리니까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뜨던데...
맞나요?
사실 읽어보고 싶다라고 생각했던건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기 보다는 구치 4세대라고 불리는 작가의 라이프스타일이 궁금했어요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내용은 거의 나와있지 않아요 ㅎ)
심플하게 사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도 뒷부분에 약간 소개하고 있기는 하지만
원제가 뜻하는 것처럼 <집>이라는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TIP을 담고 있는 책이에요
번역된 말투때문인지 마치 살림 / 인테리어 분야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스카프를 정리하는 팁, 옷장을 비우는 방법
바쁜 아침 효율적으로 메이크업을 할수 있는 화장대 정리법등 친숙한 주제의 내용들을 담고 있는데요.
실제 파트리치아 구치의 집이 어떻게 생겼을지 너무 궁금해요.
구찌 가문의 여자??ㅋㅋ 인만큼 일반인의 집과는 다를 듯 싶은데....
사진대신에 일러스트가 몇 장 삽입되어져있는데...
실제로 작가 파트리치아 구치의 옷장이 어떻게 생겼을지 참 궁금하네요!
일관되게 핵심은 간단해요
복잡하게 살지말고 비우고 간소하게 줄이고
계획을 세워서 정리해놓으면 쓸데없는 시간 & 돈 & 수고를 줄일수 있다는 건데요.
읽으면서 제방을 둘러보니... 좁은 방에 뭐 이리 자질구레한것들이 돌아다니는지...
(사실 저는 의외로 뭘 사다나르는 편이 아니라...물건 자체의 갯수가 많지는 않지만
뭘 잘 버리는 타입도 아니라 ㅋㅋㅋㅋㅋ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냥 놓여있거나 굴러다니는 잡동사니들이 많은 편이에요
좀 정리해서 과감하게 쓸데없는 것들을 치워버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유행이 지난 옷들, 잘 사용하지 않고 서랍장에 박혀있는 잡동사니들
책장에 오랫동안 처박아 놓긴만 했던 옷들
집안을 번잡스럽게만 만들고 있는 애물단지들은
기부단체에 기부하거나, 재활용센터, 벼룩시장등을 이용해 치워버리고
(누구에게도 쓸모없는것들은 쓰레기통으로)
심플하고 정돈되고 자신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쉴수있고 편안한 공간 집을 만들자
라는게 <여자라면 심플하게>의 가장 굵은 테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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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심플하게> 행복한 일상을 위해서 물건부터 인간 관계까지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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