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C

저는 NAC를 참 좋아합니다.  도서관에서 다른 영문주석과 비교를 하면 할 수록 저에게 적합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목회적 관점에서 본 주석은 나에게 도움을 주는가

2) 신학적인 충돌은 없는가?(저는 고신입니다)

3) 신학적인 논의는 충분히 되었는가?(원문에 대한 이해와 논의의 깊이, 참고 문헌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 가능성 등 )

이상의 3가지 측면에서 볼 때 저는 신학자에게는 모르겠으나, 목회자에게는 본 주석이 상당히 유용하다 여깁니다.  본문에 대한 주해와 Intro 부분이 목회자가 성도들과 함께 나누기에 적합한 깊이를 제공합니다.  본문에 대한 배경에 너무 집착함도 문제이거나와 배경에 대한 무지는 더 큰 해악이라고 여기는 저에게 본 주석은 둘 사이의 중심을 잡아준 적절한 주석입니다.  단 번역본이 없다는 것이 아쉬움이자 특권입니다.  영어가 되신다면, 영어가 부족하시더라도 영문으로 읽으신다면 한글 판이 주지 못하는 여러 유익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주석의 특성상 전질로 구입하기 보다는 각권으로 구입함이 합당하다고 하죠. 저는 사시기와 고린도 후서는 NAC를 추천합니다. 적절한 깊이와 영적인 통찰력, 이는 말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이죠.  행여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공감해 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