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누가 누가 가장 멋진 똥을 눌까?

사람과 동물이 각각 똥의 모양 색깔, 냄새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가장 멋진 똥을 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 머리에 누가 똥쌌어?

유명한 책이죠. 이 책의 한글판 같은 '멋진 똥내놔' 랍니다.

우리나라 책이라서 그런지 오히려 그림과 글이 더 공감가는 '멋진 똥내놔'

울 아이들이 배변훈련은 끝난지 오래 되었지만. 그 뒤에 찾아오는 편식과의 싸움.

그래서 요즘은 아침밥 먹이기 프로젝트를 근 두달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임산부의 무거운 몸을 이끌고. 두녀석 깨워서 아침먹이고 어린이집 보내는것이 보통일은 아니예요.

더구나 주말부부에 직장맘 이거든요.

하지만 어릴때 부터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기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여기 제 노력에 힘을 보태줄 책! '멋진 똥내놔'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내 머리에 누가 똥쌌어? 내용에 + 동물들의 먹이와 똥의 상관관계를 알려주는 책이예요.

어푸어푸. 푸스스 푸스스 따가닥 따가닥. 투두둑. 후드득. 쿠아앙. 와르르 풀썩

영어책으로는 도저히 표현이 힘들것 같은

우리 한글만의 의태어 들이 가득한 책이지요.

동이가 응가를 싸고 예쁜 똥을 변기 괴물이 가져간다는 줄거리 인데요.

책을 읽고 동물들의 여러가지 똥에 대해 엄마와 이야기 해볼수 있는 부록이 있어요.

고기를 먹는 사자는 지독한 똥냄새가 나구요. 대나무를 먹는 판다는 향슷하고 구수한 똥냄새가 나지요.

그래서 판다 똥으로는 종이를 만들기도 하구요. 많이 먹는 코끼리의 똥은 100kg /하루 에 넘는다고 하구요.

아이들의 눈이 번쩍할 내용들이 있답니다.

그럼 사람은 어떨까요?

사람은 황금색에 냄새가 없는 길쭉한 통이 건강한 똥이래요.

건강한 똥을 누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동이와 함께 알아볼수 있지요.

콩지 뽀이의 책읽기

유난히 이맘때 아이들 똥/쉬 이런거 너무너무 재밌어 하지 않나요?

울 뽀이도 응가를 하면 늘 변기의 응가에게 안녕~잘가~ 하고 인사를 하고 물을 내리지요.

그리고 콩지는 오늘은 구렁이 응가다. 오늘은 도토리 응가네~ 하면서 꼭 엄마에게 자랑을 하고 확인한답니다.

이제 책에서 말하는 황금응가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아이들이 노력할까요?

바로바로 아침 밥에 야채 먹기예요.

오늘 아침에도 먹기 싫었던 햄야채 볶음을 야채 골라내지 않고 버섯과 가지를 먹었거든요.

백번 잔소리 보다 아이와 즐겁게 책을읽고 실천 방안을 찾아보는것이 참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