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 물고기에서 나온 너랑 안 놀아!

제목 그대로 울 둘째아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ㅎㅎㅎ
우리 아들 ~ 너무나 소심하고 아이가 너랑 안 놀아! 너 까불래?
안해! 하는 부정적인 말들을 하곤 해요.

 

제네비에브 코테 지음 / 김호정 옮김

     

그림만 봐도 재미있는 모습들이 울 아이들 눈을 떼지 못하게 하네요 ~~

쏜쌀같이 장난감 바구니를 들고 뛰어가는 돼지의 모습은 여유가 있고

토끼는 무척 당혹스러운 표정 ...

둘 사이가 아무래도 심상치 않네요

돼지는 아무렇지 않고 토끼는 어지르는 돼지가 얄밉기만 합니다 ..

우리 어릴 때도 이런 적이 많지요

자매끼리도~   친구끼리도 ...

서로 너랑 이제 안 놀아 !  절교야 !  하며 사이 끝내자고 하던 ㅎㅎㅎ

 

   

 

두 친구들은 이제 각자 노네요

서로 옆에 없어도 혼자서 책 보고 요리 만들기하고

그림그리고 연주하고 ....

하지만 뭔가 허전합니다 .... 

   

그래도 둘이 같이 있으면 음식도 맛나고 책도 재미나고

마술쇼도 신나고 운동도 신나지요 !!!

   

 

둘이 화해해서 아름답게 지내는 모습이 넘 예뻐요 !! 
우리 아이들도 아직 어리긴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고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있다고 느끼겠어요 !!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친구들이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믿음을 심어 줄 수 있는 책 !!

어린 유아들에게 꼭 권하고 싶네요

너랑안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