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박 또박 말해요   

 

우리집 막내는 아직도 아기같답니다

 큰 아이땐 제가 처음이라 4살 때부터 홈스쿨하며 이것 저것 많이 시켜서

학습이며 발음이며 많이 애 썼는데 둘째라고 신경도 별로 안쓰고

걍 키웠더니 발음이 너무 안 좋더라구요 요
자신감도 없고 우물 쭈물할때도 많고...

그래서 동사무소에 발달검사를 신청해서 한국교육기관에 발달검사까지 받고 왔답니다

서점에 갔다가 둘째 아이에게 정말 딱이다 싶어서 이 책을 골라왔어요 !!

 

 

줄리아 도널드슨 글 / 카렌조지 그림 / 박진희 옮김 

 

  

  

공원에서 요정을 만나 프레디 !!

요정날개에 나뭇가지에 걸려 프레디는 조심스레 요정을 도와 주곤

요정이 프레디의 소원을 하나씩 들어줍니다

 

    

 

강아지를 갖고 싶었지만 자신있게 말하지 못해

물고기가 생겨나 물고기와 놀게 되고~

또 농부가 되기도 하고 쥐며느리, 박쥐, 개구리와 놀게 되네요

슬슬 짜증이 난 프레디는 엉터리로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에게 소리쳤지요

하지만 요정은 프레디가 웅얼 웅얼 말해서 그런거라구 얘기해요 

   

 

 슬슬 짜증이 난 프레디는 엉터리로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에게 소리쳤지요

하지만 요정은 프레디가 웅얼 웅얼 말해서 그런거라구 여왕님께 얘기해요 

여왕님은 프레디에게 말할 때의 3가지 약속을 일러줍니다

작게 웅얼거리면 안 돼!

말하는 도중에 등을 돌리면 안 돼!

손으로 입을 가리면 안 돼!

 

    

프레디는 여왕님의 이야기를 듣고 3가지 약속을 잘 지켰어요 !! 

그래서 또박 또박 말할 수 있게 됐지요 !!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보더니 명심하네요 ^^

늘 엄마 바지만 잡고 늘어지며  숨어만 있었는데

이제 이 책으로 자신감이 쑥쑥 생겼어요 ~~~~

요즘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책이라 강추해요 !!

 

또박또박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