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무가 된다면

 

비룡소에서 출간 되어 2010 황금 도깨비상을 수상했네요

다채로운 색상의 그림과 글로 감동을 주는 진짜 나무가 된다면...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씨앗에서 태어난 새싹이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요  

"내가 나무가 된다면, 진짜 나무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자신의 소망을 이야기 하며 새싹은 꿈을 키워 가네요

날마다 아침 햇살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다면 언젠가는 커다란 나무가 되어 있을 거야.  

 평범하게 옆으로 펼쳐지는 것외에 위로도 펼치니 커다란 나무가 되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이라 아이들이 넘 신기해 했어요



 진짜 나무가 된다면... 하는 물음에 대한 나무가 가진 소망들은 정말 감동이 되네요

외로운 사슴에게 어깨를 내 주고 싶고 자장가도 들려주고 싶고 

둥지가 필요한 새들에게 겨드랑이를 살짝 벌려 주고 싶고

꼬물꼬물 애벌레가 간질이면  갑자기 웃음보가 터지겠지만  

간지럼을 꾹 참아 내는 연습도 해야겠고..

알록 달록 향기나는 꽃을 피워 멀리 여행 보내고 싶고

비를 피해 달려오는 아이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뿌리도 땅 속에 묻어

아이들에게 방해되지 않고 싶고 나무가 되어서 하고 싶은

꿈을 그린 글과 그림이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책에 표현된 나무의 시적인 언어도 아이들이 보기에 정말 큰 도움을 준답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보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마음들이 커지길 기대해 봅니다

되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발을 내딛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큰 감동과 격려를 주네요

 이 책을 보며 나무의 존재가 크게 다가왔어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나무가 이렇게 큰 일을 하고 있고

우리 아이들에게 큰 꿈을 가져다주니까요....

우리아이에게도 자라면서 나무와 같은 마음으로 산다면

우리아이들의 미래도 정말 행복해지겠어요  ^^

진짜나무가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