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간을 풀어볼까.

 

타이밍 죽이네!

 

내겐...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그런데..

시간을 멈췄다 푸는 순간...

약간 틈이 생기더라고...

그래서 그런 일이 생기는 거야.

 

나에겐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시간이 있어...

 

어...? 눈이..

한쪽이 파란색...?

 

10분 후를 볼 수 있으면 뭐해...!

볼 수 있기만 할 뿐 아무것도 바뀌질 않는데...

 

아..

또 갑자기 잠이 쏟아져..!!

이.. 기면증..

후우..

기면증에 빠져서

잠만 들면... 보여...

보는 거 싫은데..

10분 후의 미래..

 

그럼 ..

저 사람이  시간을 멈추고 돌아다니는 거라면...!!

저 사람이라면...

혹시..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에겐,.. 남들이 모르는 능력이 한 가지 있다.

나는 시간을 10초 뒤로 돌릴 수가 있다.

 

조금만 기다려.

내가 빨리 성공해서 우리 자주 여행 다니면서 살자..

 

달리면 달릴수록 점점 힘이 빠져가..

 

다시는 시간을 뒤로 돌리지 않겠어.

그렇게 죽는다면...

그것은 당신의 운명이야.

 

그것이 당신의 운명이야..

다시는 내 능력을 쓰지 않겠어..

 

저 여자는 10분 후에 일어날 일을 미리 볼 수 있단 말인가...!!

 

내 꿈에 관심 갖지마..

그냥 꿈일 뿐이야..

그냥 매일매일 똑같은 꿈을 꿀 뿐이야.

 

어렸을 때부터 난..

이상한 꿈을 많이 꿨어.

 

나는 참사가 일어나는 장면을 굼속에서 미리 보는 능력이 있었어..

내가 꾸었던 꿈은 얼마 후에 실제로 벌어졌어..

 

내 주변에 서 있던 그 사람들...

그 사람들이라면 뭔가 알 수 있을거야.

그 사람들을 찾아내자..

 

 

 

정의감에 불타는 사람들보다는 가장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또한, 자신의 능력이 오히려 자신에게 데미지가 되는 초능력자들을 그리고 싶었다.

능력자들이 인류를 구원한다거나

지구의 종말을 막는다거나 하는 엄청난 일을 한다기보다는

그저 평범한 우리의 이웃을 구하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진정으로 위대한 능력은 희생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초능력은 어쩌면 주변을 돌아보는 연민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