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적기독서를 읽고

부모의 마음과 자식의 마음은 확연히 다르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어떻게 다른지를 좀더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이미 지나간 그래서 아이들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부모는 자식의 마음을 모른다. 부모는 자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 모른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저마다의 환경에서 이해하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녀들이 책을 많이 읽기를 원한다. 특히 초등학교 때. 그러나 자식들은 놀고 싶어한다. 놀아야하는 이유를 대라면 순식간에 수십가지는 나 온다. 그래서인지 부모는 자식 걱정하지만 자식은 부모 생각 안한다. 자식과 부모가 이렇게 다르단 말인가. 하여튼 초등학교 시절은 독서 특히 집중해야 한다. 왜일까? 

"궁금해요?"

"그러면 이책을 읽어 봐!"

사람의 뇌는 끊임 없이 성장한다. 그러나 크게 두 번의 변화시기가 있다. 태어나 만3세 전까지는 기본적인 뇌가 완성되고, 십대 중후반에 전전두엽에 있는 뇌피질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어린 시절은 이해보다는 공감이 필요로하고, 십대 후반부터는 이해를 위한 뇌가 활성화된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5세 이전의 기억은 거의 남아 있지 않는데 이것은 뇌가 만들어지면서 이전의 기억은 희석되고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느낌'이나 무의식적인 '감정'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공감을 해주고 부모와의 느킨쉽이 중요한다. 

안정적인  스키십을 통해 애착형성이 원할하면 안정을 느낀 아이들은 다른 일에 쉽게 몰입하는 효과를 발위한다. 바로 이때가 초등학교 시절이다. 초등학교 시절은 학년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5세 이후부터 생겨난 단어습득능력이 현저히 높아진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은 점차점으로 이성적으로 사고하기 시작하는데 이 때 어휘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으면 사고력이 놓아지지 않는다.그렇다면 어휘력을 어떻게 높일까? 

답은 간단하다. '독서'가 답니다. 다 알고 있다고? 천만에 사람들은 머리로만 알지 진짜는 모른다. 이것을 가짜 정보라 한다. 진짜 정보는 몸으로 아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진짜 정보는 독서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한다. 독서는 단순한 정보를 머릿속에 집어 넣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교감이고 체득이고 경험이다.

성인들이 생활용어로 쓰는 단어는 대체로 3000단어 이하다. 이정도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끝나는 수준이다. 더 높고 깊고 의미있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단어의 제한은 사고의 제한이고, 사고의 제한은 더 깊은 사유로의 제안을 의미한다. 창의적이 못하고, 무의미한 일상의 반복이 이어진다. 그래서 언어가 터져야 사고가 터진다. 실존주의에서 분석철학으로 이어지는 가교는 언어가 있었다. 

사람들은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좀더 깊이있는 책은 '사유'한다고 말한다. 언어의 변화는 곧 생각의 폭이 달라짐을 의한다. 이러한 단어의 배움은 독서로만 가능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저자는이러한 부분들은 실용적으로 풀어낸다. 

초등독서, 독서법, 공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