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에서는 7장의 대문 페이지에 적힌 글귀가 한방을 먹였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속칭 '사회생활'을 해본 이라면

누구나 한방을 먹을만한 이야기가 아닌가.

예전 2002 월드컵 때 히딩크 감독이 존댓말의 사용을 금한 것은

이제 너무나 유명한 일화가 되었다.

비단 축구에서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권위주의는 너무도 강력하다.

권위를 스스로 만들려는 자는 '꼰대'라는 칭호를 얻게되고

그것이 세대갈등으로 번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갈등으로 인한 비용은 점점 커져만 갈 것이다.

지금 우리가 한번쯤 살펴보아야 할 문제점을 잘짚어준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정치에 관한 이야기도 많은 사람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시기에 더 활발한 정치사회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우리가 또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