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독서만큼이나 글쓰기의 열풍도 대단한 것 같다. 자아실현을 위해, 내적 치유를 위한 이유로 우리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스스로도 글을 쓰고 싶은 단계가 오는 것 같다.

엄마와 아이를 변화시키는 기적의 글쓰기 교실, 이 책은 제목에 드러난 것처럼 글쓰기가 기적적으로 엄마와 아이를 변화시키는 면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그저 수동적인 입장에서 책 많이 읽어라, 독후감 써라 등의 말은 더 이상 우리 아이들에게 약발이 먹힐 것 같지는 않다. 요즘 기술과 인터넷의 발달 때문인지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독립적이고 하기 싫은 것에 대한 주장이 강해지는 것 같다.

어른을 아이의 거울이라고 했던가. 엄마가 책을 많이 읽으면 아이들도 대체적으로 책을 많이 읽게 되고 엄마가 글을 쓰면 아이들도 글을 쓰게 될 확률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일 것 같다. 아이의 눈에 비친 엄마모습이 롤 모델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엄마가 글쓰기에 대하여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하여 쉽고 흥미롭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런 방법들이 스스로의 상처 치유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 하다.

아이가 글쓰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강압적이지 않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글쓰기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소통을 가능하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인 사고와 학습과 행동을 할 수 있으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싶다.

본인의 생각을 글로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간관계나 의사소통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

사소한 일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할 수 있도록 나 스스로도 노력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