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을 살아가면서

시집식구들,큰아들 학부모들...

많은 사람들을 겪으면서 나만이 겪는 아니 모든 사람들도

비슷하게 겪고 있지만 나만의 상처가 깊어

 

꼭 읽고 싶었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가

내 마음을 더욱 튼튼하게 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읽는 내내 공감이 많이 갔던것 같다.

 

 

결혼 전에는 오로지 나만 생각하고

즐거웠다면 결혼하고 아이낳고

더 많은 인간관계가 형성되면서

좋은 사람,나쁜사람 다양한 사람을 골라 사귈수없기에

인생을 살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섞이면서 착했던?

아니 순수한 마음의 내가 점점더 힘들어지고

고민하게되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로인해

화병,스트레스등을 겪으면서

 

내가사랑하는 나의 가족에게 스트레스를 풀면서 생활했던 것들이

나도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또 이번 책과같은 좋은 책들을 접하면서

인간관계를 어떻게 하고

나쁜 사람들,나를 이용하려는 사람들,,,

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알수있게끔 나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지침서인것 같아

너무나도 좋은 책을 접한것 같아 행복했다.

 

 

아이 학부모들이라 또는 나보다 나이많으신 시부모,시누이라

그저 난 착하게만 굴어

속으로 마음의 상처를 계속 쌓아왔다면

 

이책을 읽고부터는 나도 조금씩

까칠함을 안고 살아가야겠다는 결심을 굳게하게 되었다.

 

이것이 결국엔 나를 위함이고

나의 가족을 위함이라고 느끼게 되는 대목인것 같다.

 

 

이책의 지은이도

까칠함이란  다른 말로 삶의 중심을 잘 잡아서

흔들려도 바로 자기 자리로 돌아올수있는

탄력성이라고 정체성을 부여해주셨듯이

 

남에게 나쁘게 대하는 까칠함 보다는

세련되게 ?노련하게?

말로,행동으로 나를 방어하는

멋진 기술이라고 나는 이야기하고싶다.

 

 

나는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내가 나를 지키지 않으면 안되기에

꼭 이책을 읽으려고 애를 썼던 이유이기도 한것 같다.

 

이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한번씩 읽으면서

자기 자신을 한번씩 되돌아보는 기회도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