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역시... 저랑 지내는 게 불편해요?”
의붓여동생이 생겼다. 등굣길을 오를 때마다 늘 마주쳤던 이름도 모르는 소녀. 우리 학교의 부속 중학교에 다니는 후배. 어느 날 갑자기 “저, 사실은 계속 당신이 신경 쓰였어요! 저랑 사귀어 주세요!”라고 고백해오지 않는 이상에야, 그저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중 하나에 불과할...아니, 잠깐만, 뭐라고? 그 아이가 이제부터 내 여동생이라고? 그것도 갑자기 부모님 없이 한 지붕 아래서 동거하게 될---?!

"콤플렉스 시스터 드라마CD ‘소녀의 마음’ CAST : 이보희(미나役)/이경태(남주인공役)"

작중 내용이 담긴 드라마CD가 포함된 초회한정판입니다.
두 성우분께서 연기하는 귀여운 의붓여동생 ‘미나’와 의젓한 ‘남주인공’의 목소리를 감상할 절호의 기회!

 

 

이번 9월의 신작 MoMo 작가님과 ddal 작가님의 「콤플렉스 시스터 1권」입니다.

제목..때문에 상당히 고민했지만, 표지 일러스트와 재미있어 보여서 구입했습니다.

내용은 제목처럼 근친..보다는 의붓남매의 솔직하면서도 변태적인 연애 이야기입니다.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정말 이 둘, 바보스러울 정도로 하는 행동이 솔직하고 귀엽습니다, 특히 서로의 욕망을 채울때 정말ㅎㅎ

읽으면서 "좋아해", "사랑해" 이 두 단어가 매우 많이 보여서 실로 거슬렸습니다..알콩달콩한게 부러울 정도로요...;;

하지만 후반부에서 내용이 어두워지면서 1권은 애매하게 끝나버렸습니다..물론 다음 권의 내용을 조금 기대하고 있지만..

뭔가 많이 안타깝게 끝나버려서 좀..답답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작가님! 이렇게 1권을 마무리하시다니!!

읽는 내내 조금 정신력이 소모되는 현상이 일어났었습니다....둘의 너무 솔직함과 애정행각때문에 정신적으로 지쳐졌다고나 할까요?ㅋ

그 정도로 정신력이 약하지는 않지만 이런 내용은 잘 접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타격을 입은 것 같네요(웃음)

결론은 전반적으로 재미는 있었지만, 약간의 어두운 내용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 찹찹했습니다.

다음 권에 이 남매(연인)가 어떻게 될지 정말로 궁금하네요, 다음 권 발매되면 사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