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나 서평은 그럴듯해 보였는데, 직접 읽어보니 '요즘 아이들은 다르다'라는 내용을 계속 반복해서 얘기하고 있어, 지루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식의 습득이라는 측면에서도 별로 이롭지 않은 책이라고 판단된다.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하려 시도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를 구성하기에는 역시 반복과 지루함이라는 저자의 단점을 피하지 못했다.

그들이 왜 다르고, 어떻게 다르며, 그래서 어떻게 어울릴 것인가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며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저자의 해석과 해법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의 지루한 반복에 다름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