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men 을 처음 알게 된건 2007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라는 곡이 수록된 전 앨범에서였다.
늦게 군대를 갔던 터라 25살의 나이에 병장 계급장을 달고 뒹굴 뒹굴 하던중 후임이 사온 씨디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에 반해 자꾸 반복해 듣던 노래.

그 노래가 얼마전 다비치 분들과 함께 다시 녹음해서 새 앨범에 포함 됬다는 소식에 미니 앨범이 나오자 마자 바로 MP3 파일을 구매해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듣고 다녔다.

정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앨범의 메인 곡인 ’못해’ 라는 곡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라는 곡은 지금 내 심정을 대변해 주는 곡이라서 너무 공감이 가고 애착이 간다.

씨디 전반적으로 장점이자 단점을 꼽으라면..  MR이 많이 포함되 있다는 점이다.
차라리 MR들을 따로 넣어서 2CD형태로 발매를 했다면 더 좋았을 걸.. 
약간의 아쉬움이 생긴다.

못해, 다시사랑할수있을까, 4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