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

아이들은 참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을 하잖아요..

용어도 어렵고 내용도 어렵고..

우리와는 먼 거리에 있는 이야기 같고..

하지만 이책을 읽는순간.. 과학이 어렵다는 생각은 멀리 사라지고 말꺼예요..

이책은 과학의 기초인 [물질/액체와 기체/동물의 한살이/동물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펼쳐 나간답니다.

'아로'라는 주인공은 과학을 너무나도 싫어한답니다.

하지만 옆집에 '공부균선생님'이 이사오면서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해요..

공부균 선생님은 과학을 책으로 가르치시는것이 아니라 '아로'가 직접 몸으로 겪어

과학을 이해하게 해주시죠..

물론 너무 터무니없이 약을 먹으면 사람이 기체로 변하기도 하고 액체로 변하기도 하고..

공상만화.. 공상소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하지만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본인이 액체가 되고 기체가 되고

아이가 되어보기도하고 동물이 되어보기도하고..

재미난 책을 읽으며 과학을 이해하게 되겠더라고요..

하지만 아무리 재미나도 글로만 풀어놓은다면 이해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수 있어요.

이렇게 그림으로 이해를 돕고 있답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만화로 표현하기도 해요..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만화책은 좋아하잖아요??

재미난 상황을 만화로 표현하여 아이들의 시선을 더욱 끌어당긴다니깐요..

이렇게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나게 집중할수 있도록

순간순간 절묘한곳에 삽화도 그려넣고 만화컷도 넣고..

결정적인것은 이야기가 너무 재미나요..

우리 일상생활과 접목되는 과학이라 아이들이 더욱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해주네요.

초등학교 3학년인 큰열매.. 학교에 가지고 갔다가 아이들 빌려주느라 몇일 안된 책이 몇년된책 처럼

변해버렸답니다. ㅋㅋㅋ

그정도로 아이들이 참으로 좋아할 수 있는 책이예요..

과학을 어려워하고 처음 접하려는 아이라면 이책을 적극 추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