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저희아이들이 이책을 접하면서 책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알비노"가 뭐냐면서 궁금해 하더군요... 그래서 책을 받자 마자 아이들하고 같이
읽으면서 알비노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책에 실사진이 많고 글씨가 적어 초등 저학년의 아이들도 즐겨 볼 수 있을 것이고 유전자의 이상이나 변형이 그 원인이라는 내용에는 초등 고학년이 읽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알비노들의 다양하고 예쁜 모습들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편집되어 있다.
아프리칸 피그미 고슴도치에서 인도 비단 구렁이 뿔개구리, 개코도마뱀, 오드아이 고양이, 더치, 기니피그, 용, 거북과 자라, 악어 알비노 앵무새등 파충류에서 조류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나온다.
그래서 인지 아이들이 책을 보는 내내 선명하고 예쁜 사진들속으로 빠져들어가는듯
하였다. 정말 이책을 접하면서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었다.
선명한 사진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번더 자극해주고 내용또한 어느것에 빠지지 않는 아이들에게 정말 색다른 책으로 다가갈수 있었던 책인듯 하다.
또한 유전자 이상으로 생기는 알비노를 설명하기 위해 색소나 엽록소에대한 설명도 있고 유전 법칙에 대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준다. 저학년 아이들은 유전법칙을 설명하는 글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테니 부모님께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유전에 대해 설명해 준다면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하고 즐겨 볼 것 같았다.

책이 무척 재미있고 교훈도 얻을 수 있으니 저학년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에게 적극 추천을 해주고 싶다.
이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