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적들이 날뛰는 18c 초 카리브해, 대서양의 역사적 사건과 평행우주와 양자적 세계, 블록 우주론적 상상을 결합시켜 가족 간의 사랑과 신뢰, 그리고 우정을 전 우주적으로 그려낸 서사시"


현재와 과거가 과연 공존할수 있을까?  정말 이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이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이책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일어나는 일들을 한소년이 중심이 되어 펼쳐지는
상상력이 풍부한 책인것 같아요.

현실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들도 많이 겪게 되고 한편으로는 도피를 꿈꾸기도 하는 인간의 심리를 잘 묘사한것 같아요. 
현실도피를 위해 메릴호에 몸을 실으면서 겪게되는 많은 상황들 속에서 가족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는 정말 얼마만큼 가족을 생각하면서 생활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또한 ’ 이 세계의 하잘것 없는 것들이 다른세계에선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다’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이글귀가 참 많은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참으로 많은것들을 하잘것 없이 생각하고 아무런 가치없이 당연히 
여기면서 살아가는데. 한번쯤은 뒤돌아 보면서 작은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작은일에 
감사하고작은것에도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살아간다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어요.
아무리 현실세계에서 힘들고 지치는 일이 많을지라도 작은희망 한가닥이라도 있다면
헤쳐나갈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가졌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책을 사춘기인 아이들이나 사춘기자녀를 둔 부모가 한번쯤을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