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귀신에 대한 이야기 딘킨딩스~
아이들이 무서운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귀신, 도깨비와 관련된 소재의 책은 무척이나 좋아라 하는것은 물론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하기까지 한다.

이책 표지에서 부터 동그랗게 크게 뜬 눈에.. 날리는 머리카락이 인상적인 한소년과 뒤에 서있는 괴물 캐릭터 모습이
인상적인 책으로 2010 블루 피터 북 어워드, 2010 포츠머스 북 어워드를 수상한 작품이라고 하니 더욱 책의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다.

책속의 주인공 딘킨은 세상의 모든 것들이 무섭다고 한다.  시끄러운소리, 박람회장, 컴퓨터게임, 우스꽝스런 이름, 
하루세끼 식사시간, 레이저가 달린 살인벌, 붐비는 기차, 도로표지판, 유령이 나오는 차등등 참으로 다양하기도 하다.
이런 딘킨이 무서워 하지 않는것이 있다. 딘킨이 무서워하지 않는 것은 바로 겁쟁이 친구들인 유령이다.

어느닐 딘킨의 옆집에 새로 이사온 또래 여자아이 몰리... 딘킨의 부모님은 새친구가 생긴 일에 놀라워 하기도 하지만
딘킨은 몰리가 '외계에서 날아온 식인 에일리언 좀비'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야기를 하지만 부모님은 딘킨의 이야기를
들어주려 하지 않는다. 다만 겁쟁이 유령 세명이 있어서 위안이 될 뿐이다.

딘킨은 좀발리언과 식인 에일리언 좀비로 변화지 않기 위해 무서움을 꾹 참고 이겨내면서 계획을 세워 나간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알지못하는 두려움과 공포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책은 그런 아이들을 책을 통하여 부모로 부터
이해할 수 있게 해줌과 동시에... 아이들 스스로 내안에 잠재되어있는 두려움과 공포에 맞서 싸워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는 책으로 아이들과 부모과 함께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