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느 순간 위험에 처하기도 하고 좋은 일이 한꺼번에 나를 반겨주기도
하듯이 어떠한 상황이라든지 어떠한 순간을 맞이하게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삶속에는 지켜야하는 예의가 있을뿐 아니라 형제.자매간이라든지 부모.자식간에도
지켜야하는 예의가 있음을 알아야할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을 데리러 학교에 찾아가다 보면 같은반 친구들을 수없이 많이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어른들에게 인사조차 하지 않은 아이들이 하나둘 생겨나더니 오히려 인사를 안하는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답니다.   간혹 인사를 한다고 해도.. 표정이나 행동을 그럴 마음이 없이 무성의하게
입만으로 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았왔으며 주변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참으로 많이 들어왔답니다.

또한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이기주의가 만연해 있다는것을 알 수 있을것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자기밖에 모르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아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답니다.

점점 삭막해져가는 세상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무엇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남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스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른들이 먼저 그런 모습을 보여야하겠지요.. 간혹 tv에서 나눔을 몸소 실천
하는 연예인을 대할때면 참 마음이 따스하고 자신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비록 가진것은 없다할지라도 마음만은 부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우리 아이들 역시 마음이 부자인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주변을 둘러볼때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어깨 한쪽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책은 착한 마음을 가지고 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도와
주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이번6권에서는 아이들이 흔히 접하는 전래동화로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다보니 더 재미가 있고 공감이
많이 되면서 흥미로웠던것 같아요. 

하나하나 알고 있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통해서 던진 질문에 대한 3가지 답을 찾기 위해 생각하고
표현을 하려고 애쓰는 아이들을 보니 참 부모로서의 역할...어른으로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서도 알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