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다섯번째 이야기....

이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다양하고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책으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도
생각을 하지 않으면 읽을 수 없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닌 책이 아닌가 합니다.

멋진 휴양지이며 신혼부부들의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는 몰디브... 언젠가 몰디브 주변의 있는  예쁘고  아름다운
 멋진 섬들이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하나하나 물에 잠기고 있다는 사실을 접해 본적이 있었답니다.

멀고먼 남쪽, 태평양의 아주 작은섬나라에 투투라는 소년이 살고 있었답니다. 그섬은 아무리 큰 파도가 일고 
해일이 몰려와도 바닷물이 땅가지 올라왔어도 사람들은 아무런 걱정이 없이 살았다고 합니다. 
큰 파도나 해일이 매일 찾아왔던 것이 아니기에 밭도 갈고 고기를 잡으며 평화롭게 살던 어느덧  섬이 가라앉을
거라 이야기를 듣고 투투는 너무 걱정스러워 했답니다. 그리고 몇일이 되지 않아 아이들이 뛰놀던 학교가 그만
바닷물에 잠기고 말았어요... 그리하여 투투는 그 섬에 더이상 살수 없게 되고 그 섬을 떠나야만 했답니다.

투투가 살고 있던 섬이 바닷물에 잠기게 된것은 지구의 공기가 더워지면서 남극과 북극의 거대한 얼음산이 녹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니 지구온난화가 얼마가 심각할지를 알려주고 있는 한예가 아닐까 합니다.

더욱이 기후가 이상해져서 세계곳곳에 홍수가 나고 시도 때도 없이 눈과 우박이 내린다는 소식을 아마도 뉴스
에서 접해봤을것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이상기후로 인하여 때아닌 장댓비가 내리는가 하면 폭설로 이어지기도
했으니.. 이런 이상기후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들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지구 온난화를 점차 줄여갈 수 있는지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답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이나 식물원을 다니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우리 인간들이 자연을 얼마나 많이 훼손을 했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이럴듯 자연을 마구잡이식으로 훼손을
하다보니 바다엔 때아닌 적조현상으로 수산업에 피해를 입게 되고 또한 농사를 지을때 지금은 많이 친환경이나
무농약, 저농약 농사에 심혈을 기울이려고 노력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농약이나 비료없이는 농사를
지을 수 없는것 역시 자연 훼손으로 인하여 천적이 없어진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는것도 중요하긴 하겠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훼손된 자연을 물려주는것이 아닌 어른들도 함께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소중한 자연을 선물해 줄 수 있는 그런날이 하루빨리 찾아왔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