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1,2권에 이어 3권을 만나보았답니다.
1,2권에 이어 바른습관 바른생활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인성교육에 대하여 많은 생각과 함께 내자신를
한번쯤 뒤돌아 보고 우리 아이들을 키우면서 할 수 있었던 실수나 행동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나름대로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소중한 책이 아닌가 합니다.

요즘 주변에서 아이들을 대할때마다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인성교육... 비단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요즘은 어른들에게도 해당되는 경우가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몇일전 아이들과 함께 길을 가다가 우리 아이가 컵떡볶이를 먹고 난뒤 종이컵을 버리려고 하여 제지
한적이 있었답니다. 그때 지나가던 어떤 아저씨가 쓰레기를 그냥 버리니까.. 울 아이들 저 아저씨는 왜
그냥 버리냐고 어찌나 따지던지.. 역시.. 어른이 모범을 보여야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또한번 느끼는
계기가 된만큼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행동을 역시 조심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이번 3권에서는 울 작은아이의 행동이나 습관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이도 나도 참으로 신기하다고 생각하면서 어쩜 그리도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부분들을
쏙쏙 뽑아 놓았는지 공감이 많이 가면서 우리 아이의 행동과 함께 비교하면서 읽다보니 더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학교도서관에서 매일같이 책을 빌리는 아이들 간혹 몇일씩 책 반납하는것일 잃어버리는것은 예사고
뚝하면 여기저기 아프다고 꾀병을 부리는 다혜는 울 작은 아이하고 똑 닮아있는 모습이라니... 거기에
동생을 때리는 찬이의 모습에서는 동생을 매일같이 툭툭 쥐어박는 큰아이의 모습이 닮아 녹아있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게 한참을 웃기도 했지만 그것에 따른 이야기를 많이 해볼 수 있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이렇듯 우리 아이들의 소소한 행동에서 부터 바르게 잡아주고 자신들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지에 대해 아이들 스스로 생각을 깊이있게 해보는 훈련들을 잠깐이기는 하지만 책을 통해서
해보다보니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는것이 역시 아이들은 스펀지와 같다는 말이 무슨말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답니다.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1, 2, 3권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작은행동에서부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대화를 나누면서 바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것 역시 부모
로서 해야할 역할인만큼 이부분에 대해서 소홀함이 없어야하는것은 아닌가 합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좋은 학벌, 좋은성적이 우선시 되는 경쟁의식을 먼저 심어줄것이 아니라 인성교육이
먼저 바로서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점점 경쟁의식만 부추기다보니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라든지 상대방을 생각하려고 하는 의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어른들의 의식변화라든지 사회인식이 먼저 변해야 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자 자원이고 꿈인만큼 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어른들이 함께
노력해야하는것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