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중한 사람, 당신에게 전하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

TV를 통해서 가끔 짧은 동화로 만나다보면 그안에 담겨져 있는 의미라든지 내용들을 접하다 보면 우리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어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참으로 많으면서도 때론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함께 기뻐하기도..함께 울기도...함께 행복함을 느끼기도 할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다양한 우리들의 사연들을 한편의 짧은 동화로서 만나기는 하지만 그안에 담겨져 있는 큰 의미를 알게
되면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
기도 하답니다.

이책은 미안해요, 사랑해요, 행복해요, 고마워요, 괜찮아요등 5가지 테마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각 테마
별로 10편정도의 소소한 일상에 관한 이야기에서 부터 봉사, 작은 배려, 감동에 관련된 내용들로 이루
어져 있답니다.

이중에서 값비싼 청구서의  비밀을 읽으면서 아내의 깜찍함과 남편의 소소한 배려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카드 청구서가 어느순간부터 많은 금액이 청구되자 아내는 주변분들의 이야기대로 바람이
나서 많은 돈을 쓰고 다니는줄 알고 오해를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수술을 받았던 친정엄마의 전화
한통에 그런 생각을 한 자신이 부끄러우면서 남편에게 미안했던 사연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던 이야기여서 그런지 더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던것 같아요.

'내아들의 선생님' 편에선 아들이 선천성 장애로 오른쪽 다리를 저는것이 엄마로서 자신의 탓이라 생각
하면서 자신이 아들의 오른쪽 다리가 되어 함께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아이들 수발은 온저히 엄마의
몫이었습니다. 그러다 아들이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면서 엄마는 아들과 헤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이 
불안하고 아들 스스로 할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아들과 함께 학교에 나가 아이의 수발을 들어주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의 편지한통을 책과 함께 받게 되었답니다. 책은 장애를 가진 엄마들이 아이를
키운 수필집이었답니다. 그책을 통해서 엄마는 자신의 행동이 아들을 망치는 행동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아들에게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할 수 있게 해주어 자립심을 키워줘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점차
아들과 함께 변화된 삶을 살아가면서 아들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하게 하고 더 나아가 엄마의 심부름
까지 해나갈 수 있는 아들로 키우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소소한 일들을 통해서 그안에 담겨져 있는 의미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으며,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인 만큼 함께 공감도
하면서 함께 슬퍼하고 함께 울기도 하면서 감동과 배려에 대해 제대로 알아갈 수 있는 책으로서
나의 인생의 동반자와 같은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으로 다양한 일들을 겪게 되거나 다양한 일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혜를 발휘할 수 있게 해줌은 물론 우리에게 많은 감동과 행복, 작은 여유까지 선사해주는 책으로서
꼭한번쯤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