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며 고민하는 엄마들이 읽어볼만 한 책~!  

 

 

엄마 라는 이름에 묻혀 나를 잃고 살아가는 3040 엄마들에게...... 라는 프롤로그 문구가 나의 뇌리에 딱 꽃힌책!

 

 

항상 아이를 키우면서 난 지금 뭐하는거지? 나는 어디 있는거지?

화장도 하지 않고, 머리는 헝클어져 있고, 옷은 후즐근한 옷을 입고 지쳐

쓰러져 자고 잇는 나를 보면서 되뇌이는 말..... 난 뭐지, 누구지?

 

난 좋은 엄마 콤플렉스가 있는 엄마도 아닌데

아이들에게 학습을 정말 잘해주는 엄마도 아닌데

남편에게 잘하는 여자도 아닌데

대체 내 안에는 나 자신이 없으니......

 

맘, 쌤, 나신까지 어느 한가지도 온전히 해내지 못하는 우리 엄마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완벽하게 다 해내는 사람은 없다는데 위안을 느낀다...ㅎㅎ

(모두 다 잘해내는 사람이 있기도 하겠지 정말 가끔....)

 

이책에도 정답은 없다.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는 현직 선생님의 고민을 볼 수 있다.

그 안에 잘 할 수 있는 Tip을 주고 있다.

 

 

읽으면서 내 마음에 다가오는 글귀들을 다시한번 정리해보자......

조금이라도 더 나은 맘, 쌤, 나 가 되기 위해서.......

 

 

 

맘도 쌤도 얼떨결에 되었다....

 

정말 얼떨결에 엄마가 된 우리들...

계획적으로 아이를 낳았다 하더라도 경험이 없는 엄마들은 당황한다.

 

하지만 저 글귀가 내 마음에 와 닿는다

 

단지, 나의 뼈를 받고

아내의 살을 받아 왔을 뿐

자식은 내게 온

아주 귀한 손님이다

∫

사랑한다는 이유로

언제든 용서받을 수 있다는

자기최면의 오류에서 벗어나

귀한 손님으로 어려워해야 한다

∫

<자식은 내게 온 귀한 손님이다> 중_고윤석

 

자식은 나의 소유물이 아니다. 내게 온 귀한 손님이다 라는 말~ 가슴에 새겨야지.....

내마음대로 하려 하지 말고,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노력해야 겠다.....

 

 

 

 

 

 

아이를 내 잣대에 두고 잘 못하는 일을 정말 무섭도록 꾸짖는 나~!

 

나도 그 나이에는 잘 못했던 일이면서 아이는 잘하기를 바란다.

이게 가장 나의 좋지 않은 점이다.

알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 점~!

 

남의 나쁜 점 꾸짖기를 너무 엄하게 하지말라. 이 말을 꼭 새겨놓아야 겠다.........

 

 

 

 

 

우리 아이는 착한아이?

 

포롱이와 누야는 엄마에게 혼나는걸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엄마가 시키는건 너무너무 잘하는 편이다.

하지만 스스로 하는것은 많이 부족하다.

그게 항상 걱정이다.

착한아이 콤플렉스가 있는건 아닐까?

그래서 뭐든 스스로 하게 두긴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래도 아이를 믿고 기다려보련다.

 

 

 

 

 

 

공부와 관련해서 나는???

 

공부에 대해서는 정말 방임이다~

쌤의 역할을 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너무 자유로운

그건 아마도 내가 게을러서 인것 같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을 만드는건 엄마의 부지런함과 믿음이다.

 

 

이 책에서 참공부를 실천하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잇다~

 

아이와 함께 많이 돌아다닌다.

많이 읽는다.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종교생활이나 영성생활을한다.

 

 

난 이런것들을 조금씩이나마 실천하고 있다고 위로해본다.

많이 돌아다니려고 노력하고, 최소한의 책을 읽어주려고 하고, 사람들을 만나주려 한다.

하지만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조금 더 노력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