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5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

시간이 참 빠르다 싶은데 그만큼 조바심도 커지는 것 같아요.

아이가 곧 중학생이 될텐데 시험없는 초등학생으로만 지내다가

중학교에 가서 경쟁이라는 걸 하게 되면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부터 시작되는

고민이지요.

그렇기에 더더욱 키워줘야 하는 것은 독해력이 아닐까 싶어요.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된다는 독해력이 있어야만 아이가 어느 과목이든 자신있게

시작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초등국어독해왕>이랍니다.

독해 문제집 뭐 별 거 있어 하시겠지만, 조그만 차이가 명품을 만들듯이

초등국어독해왕만의 차별점이 좋은 책을 만드는 것 같아요.

글 읽기가 재미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는 이 문구!

사실 이것보다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재미만 있으면 아이가 스스로 하게 될 테니까요.

글 읽기 능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자 자신감의 시작입니다!!

이 문구도 참 공감되는 말이지요.

사실 글 읽기가 안 되면 요즘은 수학도 힘들다는...

다들 아시지요? 서술형 평가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는 것.

자, 그럼 뭐가 다른지 차례를 보면서 간단히 살펴볼게요.

일단 하루분량이 정해져 있는 초등국어독해왕은 총 25일차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실 한 달만 하면 이 책 한 권을 다 할 수 있으니까 아이의 성취감을 만족시켜 주기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다 풀고 기분 좋게 버리는 것도 아주 좋아라 하더라구요.

아무튼 기본 구성은 그렇구요. 다양한 글들이 적절하게 섞여 있는 것도 이 책만의 장점입니다.

문학, 비문학 이렇게 나뉜 책들은 아무래도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만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 풀고 나면 어휘를 위한 3단계 학습이 있어요.

어휘 연습, 어휘력 테스트, 십자말 풀이.

아이의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다면 저 부분부터 먼저 풀고 시작해도 좋을 것 같고

그렇지 않다면 글 속에서 추측해 본 뒤 확인학습으로 해도 좋을 것 같네요.

1일차입니다.

총 4바닥, 즉 2장 분량이구요.

5단계다 보니 다른 단계보다 글밥은 조금 길어졌습니다.

글밥이 길어진 대신 글의 종류는 2가지로 좁혀졌고, 각 지문당 문제수가 늘어서 한 지문당 5문제씩

이네요.

특히 문제 번호 옆에 이렇게 어떤 부분에 관한 문제인지가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가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어떤 부분이 부족한 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글 한 편을 읽고 나면 스스로 요약하진 못해도 이렇게 체크를 통해서 글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이렇게 자꾸 읽다보면 요약 능력도 길러지겠지요?

그리고 마지막 이 부분!

점수를 매긴 후 틀린 부분만 표시할 수 있는데요.

꾸준히 모으다 보면, 결국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바로 보일 것 같아 참 좋더라구요.

앞서 말씀 드렸던 어휘학습 부분입니다.


요런 십자말풀이는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라하는 부분이라 더욱 매력적이더라구요. 

간단하게 살펴본 초등국어독해왕.

초등국어문제집으론 정말 손색없는 문제집이지요?

독해력 향상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서, 저는 꾸준히 풀어보게 할 생각이랍니다.

기본 독해력을 짱짱하게 키워주고 싶다면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