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내가 말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참 많다.

사람들이 내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히 동기부여를 하고,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말이다.

그렇기에 스피치 관련 책들에 관심도 많았는데, 이번에 참 좋은 책을 만났다.

바로 <최고의 설득>이라는 책이다.

이런 자기계발서를 읽다보면 정말 공부해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도!

이 책은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어떻게 말할 것인가>라는 책을 쓴

카민 캘로의 책으로

​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워싱턴포스트 베스트셀러

​

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왜 이 책이 베스트셀러인지는 저절로 깨닫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핵심을 통해

마음을 움직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열정이라는 것이다.

열정은 충분히 전염될 수 있으며, 그런 열정을 보임으로써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그런 열정을 밑바탕에는 실패를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들이 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실패하고 그 난관을 극복한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스토리텔러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유명인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지막에는 이렇게 스토리텔리의 핵심이라 하여

정리를 해 주고 있는데, 이 부분만 읽어도 참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 참 기억에 남았던 구절이다.

​

" 사람마다 다른 성과를 내게 만드는것은 지능이나 능력이 아닙니다. 자랑스럽거나

만족할 만한 일을 해낸 사람들 대부분은 난관, 나름의 힘든 이야기들을 거쳤습니다.

그들은 더 많은 것을 원하도록 하는 대상을 찾아야 했죠.

이 배고픔은 종종 좌절이나 고통 혹은 욕구의 이야기에서 나옵니다. 이 부싯돌을 찾아서

불을 붙여야만 의욕이 없는 삶을 바꿀 수 있어요."

​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

나로 설득하다

이야기로 사로잡다

간단할수록 끌린다

원하는 것을 얻다

말로 세상을 바꾸다

​

이 모든 이야기들을 통해서 설득의 비밀 10가지를 추려서 뒷부분에 잘 정리해 놓았다.

​

자신의 가치와 경험으로 내 이야기를 만들라

내용의 65퍼센트를 이야기로 채워라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을 써라

비유로 복잡한 내용을 숨겨라

소수의 단어로 간결하게 말하라

3의 규칙을 따르라

뻔한 이야기를 늘어놓지 말라

최고의 스토리텔러를 활용하라

역경을 이겨내는 영웅(사람 또는 제품)을 등장시켜라

60초 내에 핵심을 전달하라

​

무엇보다 이야기를 통해 지루하지 않게, 이해하기 쉽게

청중들의 심장을 설득하는 것이 최고의 설득이라는 것.

그리고 그 속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역경의 이야기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 아닐까 한다.

읽는 내내 정말 고난과 실패를 극복한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스토리텔러가 되기 위한

조건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그러니 실패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

마지막 뒤표지 부분이다.

​

이야기는 아이디어에 감정과 의미를 담아 청중의 가슴으로 전달하는 가장 좋은 도구다.

따라서 아이디어를 이야기의 틀에 넣어 정보를 전달하고, 의미를 조명하며,

영감을 불어넣는 스토리텔링이야말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방법이다.

​

이 부분을 제대로 기억한다면 우리는 최고의 설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피치 관련 자기계발서를 찾는다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하고 추천도 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