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저는 손미나 작가의 책을 참 좋아하는데요.

자신의 자유로우면서도 철저한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흡입력 있는 글로 잘 표현해주는 책이라 더욱 매력적인 것 같더라구요.

이번 책 역시도 참 많은 기대를 가지고 만나보았는데,

역시나 손미나 작가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 즐겁게 잘 읽었답니다.

여행서, 소설에 이어 이번에는 자기계발서에 도전한 손미나 작가.

정말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모습으로 도전하는 작가이기에 응원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손미나의 나의 첫 외국어 수업>입니다.

'언어적 자유를 위한 100일 프로젝트'가 그 부제인데요.

100일에 외국어 수업을 마스터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외국어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습관을 제대로 기를 수 있는 시간이 100일이라는

편이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아요.

실제로 손미나 작가는 5개 국어를 할 줄 안다고 하는데요.

자신만의 5개 국어 공부법 노하우를 이 책 한 권에 다 풀어냈다고 보면 되겠네요.

 

"삶에서 가장 큰 벽은 언어장벽이었다.

이것을 뛰어넘는 순간 수많은 기회의 문이 열렸다!"

 

이 말이 참 마음에 와 닿네요.

저는 그렇게 오래 영어를 배웠으나 영어 하나도 입밖에 내기가 두려운 사람이라

말입니다.

다시 영어공부를 아이들이랑 같이 시작해 보리라 다짐하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됩니다.

 

 

저는 이 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손미나 작가가 참 부러웠어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외국어 배우기!

전 왜 이렇게 현명한 선택을 하지 못했을까요?

우리 아이들에겐 이런 현명한 선택을 권유하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은 3단계 100일 법칙을 소개해 줍니다.

첫번째는 기초쌓기, 두번째는 실력 키우기, 세번째는 독립 연습

기초쌓기에서는 계획을 세분화하는 방법과 교재 선택법부터 배경음악 공부법, 혼잣말 공부법 등을

소개하고 있구요.

실력 키우기에서는 오감 암기법, 뼈대 공부법, 섀도잉의 정석, 3단계 훈련법 등을 소개해 줍니다.

독립 연습에서는 오디오북 공부법, 거울 훈련법, 끊어 읽기 훈련법, 뉴스 만들기 공부법 등을 소개해  주는데

읽는 내내 이렇게만 하면 정말 외국어를 잘 할 수 있겠다 싶었답니다.

무엇보다 강요하고 있는 건 꾸준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외국어 공부를

하라는 이야기였는데요.

전 아무래도 적극성에서 조금 미진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마지막에 외국어 능력자들의 마인드를 소개하고 있네요.

완벽하게 구사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지속적으로, 말하기와 듣기를 나중으로 미루지 않기!!

꼭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이렇게 부록으로 스터디 플래너도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해가며 공부해 가는 것도 참 좋겠다 싶었어요.

 

 

읽으면서 공부법도 흥미롭게 읽었지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면서 마치 옆에서 경험담을 들려주는 듯한

손미나 작가의 글도 참 좋았어요.

마치 친한 언니가 이렇게 공부해봐 하고 자세히 알려주는 느낌이었거든요.

모두 함께 읽고 외국어 공부에 대한 투지를 불살라 보아요!!!

저도 영어 다시 공부해 보렵니다.^^

 

*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