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너무 사랑스런 꼬마들이 등장하는 동화 꼬마 니콜라~

10여년전에 읽어봤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 너무 새롭고 귀여운 악동들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수밖에 없었다.

사고뭉치, 실수투성이들로 가득한 우리 악동들의 짤막한 에피소드들이 계속 이어져

다음엔 어떤 내용으로 웃음을 줄까 절로 기대되게 만든다.

게다가 친숙하고 깜찍하고 귀여운 느낌의 삽화가로 유명한 장자끄 쌍뻬의 그림은

좌충우돌 꼬마들의 에피소드를 더욱 재밌게 만들어주는 양념같았다는~

정말이지 몇십년동안 사랑받을만한 이유가 있는 책인것 같다.

기회가 되면 세트로 구입해서 온 가족이 다 함꼐 읽어도 좋을 것 같고,

나중에 우리 아가가 자라서도 좋은 친구가 되줄 수 있을 듯한 책이다.

뭔가 우울한 기분에 빠졌을때 읽으면 엔돌핀을 솟게 만들어주는 책인것 같다.

영화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사뭇 궁금한데~~ 기회가 되면 꼭 봐봐야지ㅋㅋ

(+덧붙임)

내가 즐겨쓰는 닉네임 슈슈뜨도 사실 이 꼬마니콜라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선생님의 귀염둥이 '아냥'이란 아이가 나오는데

불어로 귀염둥이란 뜻을 가진 '슈슈(chouchou)'의 여성형이 바로 '슈슈뜨(chouchoute)'이다.ㅋㅋ

10년전 불어를 공부하고 있던 내게 쏙 들어오는 단어가 아닐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