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때로 우리 모두는 삶이라는 여행에서 보물찾기를 하는 아이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심각할 것도 없이, 하나의 놀이처럼, ‘이 삶에 무엇이 있나?’ 하고서 호기심 어린 아이의 눈으로 삶을 탐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보물을 찾기보다는 선생님을 의심하는 얄궂은 아이처럼 고개를 갸웃거리느라 시간을 다 보내고 만다. 우리의 삶에 정말로 보물이 예비되어 있는가 하고.그리고, 우리는 이 세상에 문제를 경험하기 위해서, 그것을 통해서 성장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닐까요?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기쁨이 있으므로 문제가 많다는 것은 더욱더 행복할 수 있는 장치가 많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장애는 그대로 두면 장애에 그치지만 해결하면 행복이 되는 것이다. 새해에는 이른 아침 일부러 거센 바람을 맞으며 이렇게 소리 내어 되뇔 작정이다. “장애를 두려워하지 말자. 장애가 있으므로 나는 성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수필가인 작가 김수덕이 그의 스승인 일지一指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총장으로부터 받은 가르침을 모아서 엮은 책이였다. 그는 스승과의 만남을 통해서 무의미한 일상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삶의 역설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스스로를 넘어서는 자기 초월의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자기 자신보다 더 위대하고 항구적인 근원적인 힘과 연결되는 충만감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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