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책을 받았을때는 다른책과는 크기가 다른점이 느껴졌다.

다른 책들과 다른 사이즈라 좀 낯선 느낌이 들었기때문이지만, 책을 펼쳐보면서는

한권의 사진첩을 보는 느낌이 와 닿았던것은 풍부한~ 정말 넉넉한 사진들로 인해, 일단

실제 일본으로 여행하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 었다.

 

한번 책을 넘겨서 눈으로 사진들을 음미한뒤, 다시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면서읽다보니

사진으로 꽉차서 내용이 허술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날려버린다,

우리가 만약 일본으로 처음 여행갔을때와 똑같은(?) 동선으로 책이 안내해주는 느낌은 나혼자만의 생각인가...???  공항에첫발걸음을 내딛고, 일본의 계단없는 버스(참 인상적이다. 장애인을 배려한 구조가 ..)를 타거나, 모노레일까지 사진으로  뿌까의 안내로 우린 일본여행을 하는 기분이 드니~ㅋ

내가 제일 마니 아는 시부야와 신주쿠, 울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미메이션의 아키하바라, 부모님들과 꼭한번 여행가고 싶은 아사쿠사, 가족여행을 가면 좋을듯한 오다이바등을 보면서...너무 생생한느낌이 드는건 ...아마 이책이 주는 보너스인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캐릭터인 뿌까의 설명이 아이들에게, 많은 사진들과 잠깐상식들을 통해 알려주는 알잔 정보들.

 예를 들어 한국물가와 일본물가, 여행서 알아야할 짧은 일본어들, 제일 중요한 먹거리들,일본하면 떠오르는 온천, 전통축제인 마츠리, 그리고 일본의 종교인 신도에서는,뉴스를 통해 접하는 신사참배에대해 아이들이 그 의미를 좀 더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해서 조금 더 설명해 줄 수 있었다.

 

이 책의 장점은 한권을 읽어 나가다보면, 일본여행을 하고 온듯한 생생한 느낌이고, 단점은 한번 볼때와, 두번읽을때 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다는데 있지 않을까~~ㅋ

가을이 되니.. 어디 여행가고 싶은 마음을 쑥쑥 자라게 하는데... 일본에 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