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근처에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스나우터는 도시락이 담긴 작은 바구니를 가지고 가 나뭇가지에 걸어두고, 종일 나무 곁에서 놀곤 했습니다. 나무 곁에 있으면 아주 마음이 편안했거든요. 나무는 스나우터에게 가장 좋은 친구였습니다.그런데 어느날 나무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나무를 살펴보시더니  나무 좀이 나무 몸속에 알을 깐것 같다고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스나우터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의사선생님과 스나우터는 나무를 치료해주기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나무는 점점약해졌습니다.스나우터는 나무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기다란 목도리도 짜다주고 여러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마침내 나무는 차츰 나아지기 시작했지요







생명을 너무 함부로 여기는 요즘 시대에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에게 뭔가를 생각하게 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왜 나무를 꺽지 않아여 하며 작은 개미한마리라고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어떻게 일깨워 줄 수있을까요?

마지막 장에 이책을 읽는 친구들에게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아프다는 것을 어떤 의미인지,, 스나우터 놀이 해보기를 통해 아프면 어떤지 아픈 누군가를 지켜보는 것은 어떤 마음인지를 배울 수 있기를 바라며 책을 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