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떠들면 안돼? 라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그림책이라 7살  막둥이가 읽기로 해요

주인공이  루시인데  유치원 같은반 단짝 친구가 루시라

책에도 나오는 루시가 신기한가봐요

 

글밥도 작고 그림이 재미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7살 혜인이는

단숨에 읽어버리네요  아마도 친구와 이름이 같은 루시가  수다쟁이라 시끄러워도

좋은가봅니다.  책표지도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분홍색이라 책을 더 맘에 들어하네요

 

그럼 책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볼까요

루시는 참 수다쟁이에요

하지만 남의 말을 듣지는 않고 자기말만 해서 다른

가족들이나 선생님 한테 혼이나게 되죠

그러던 어느날 아침 갑자기 목소리를 낼수 없었던 루시는

말을 못하게 되요  아무리 노력을 해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떠드느라 그동안 하지못했던 것들을 하게 되요 그래서 칭찬스티커도 받고

즐거운일만 생기게 되요

다시 말을 할수 있게된 루시는 여전히 수다쟁이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남의 말도 잘 들을 줄 아는 아이가 되요

아이들은 항상 재잘재잘 질문도 많고 이야기꺼리도 많고 떠들어대죠

그러다가 자기할일도 못하고 그러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말하기 보다 중요한 듣기를 가르쳐주니 참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되요

세이펜도 되는 책이라 펜이 있었다면 펜으로 읽었다면 더좋았을것 같아요

어린아이들도 세이펜으로 읽어주면 책을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

한글 영어로도 다 되니 영어공부도 되고 말하기 듣기 공부도 되고  그림책이지만

알차게 읽을수 있는 재미난 책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