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앤이란 노래를 중얼거리면 내 또래의 빨강머리앤의 이야기를 보면서 많은 상상력을 키우면 자라서 그런지 빨강머리 앤을 보면 어린시절 추억에 잠기곤 한다. 우연히 자기 옆집에서 사는 독신 남매 집에 어린 조카딸이 와서 사는 것을 보고선 문득 '저아이는 고아가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끝에 탄생한 빨강머리앤은 1908년에 발표하여 올해로 100년이 되었다. 100주년 공식기념판 빨강머리앤을 읽었는데 빨강머리앤의 이야기 하나하나 상상 하나하나가 모두 추억으로 되살아나는것 같다. 지금은 [빨강머리앤이 어렸을 적에] 읽고 있는데 이책은 버지 윌슨이 100주년 기념으로 앤이 매슈 커스버트를 만나 초록지붕에서 살기전 태어났을때부터의 이야기를 원작 연구를 통하여 쓴책이라고 한다. 이책을 읽고나면 앤 세트를 읽어볼 예정이다. 하나같이 표지가 너무 예뻐서 모두 소장하고 픈 빨강머리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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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세월을 함께 한 빨강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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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대단한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