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만나 본 만화였던가... 하는 마음으로 기분좋은 가벼움으로 귀엽과 깜찍한 한 아이가

잠자리채를 들고 장난끼가 물씬 풍겨나는 모습으로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 아이는 바로 요시오~~

 

 

잘 그려진 캐릭터들, 그리고 생생하고 실감나에 그려나간 장면들..

정성스럽게 한컷 한컷에 그 감동과 정성을 담아낸 만화이기에

나는 한장 한장 넘겨 가면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학교 다닐 때 수업 도중에 내 노트에 빼곡히 그려내었던

만화들이 생각나면서 이렇게 잘 그려진 한컷의 만화들은

따라서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생기기도 하다.

바로 이 책 [요시오의 하늘]이 그런 만화이다.

 

 

이 책의 특징은 가상으로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고

과장되고 허황되게 억지로 만들어낸 캐릭터의 모습과 내용도 아니요

실제 인물에 대해서 그의 삶과 그의 직업에 대한 애착과

중요함에 대한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만화로

만들어낸 소중하고 감동이 있는 스토리를 전제로

만들어진 만화이다.

 

그래서 한컷 한컷이 생생하고 진실되고 감동이 듬뿍

담아내고 있어서 좋았다.

 

첫장에는 소아뇌신경외과의 타카하시 요시오가 어전 사람이로

그가 이룬 업적이 어떤 것이고 그가 베풀과 기적을 이룬 것은

사랑이었고 사랑을 주었고 그가 이어온 것은 정의 기적이라고

명시해 주면서 요시오가 어떤 인물이며 이 책이

요시오의 삶으로 토대로 그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그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단편적으로

알려 주고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다음 담아내고 있는 것은 어느 한가정의 이야기를

전해 주고 있다

그 가족에게 만들어진 새생명의 기쁨과 축복과 함께

찾아온 천청벽력과 같은 절망을 그려 주고 있다.

 

 

행복한 가정에 찾아온 절망과 아픔

한달밖에 안된 아이에게 내려진 진단은 뇌수종

결국 한줄기의 희망의 끈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간 사람은 바로 다카하시 요시오.

 

감동이 서려 있는 부분은 이 절박하고 절망에 휩싸인 부부가

아이를 안고 요시오를 우여곡절 끝에 만나러 와서

요시오의 방문을 열었을 때 보여진 벽면의 사진들과

요시오가 쓴 문구가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건강해진 아이와 찍은 요시오와의 사진은

희망적인 내일을 열어주고 있고 요시오의 업적을

느낄 수 있기도 했다.

 

 

[요시오의 하늘1]에서는 요시오의 출생에서부터 성장과정을

중심으로 그 스토리를 전해주고 있다.

 

 

사랑하는 엄마를 어린 나이게 하늘나라로 보내야 하는

아픔을 담고 있어서 가슴 찡한 장면으로 가슴 뭉클함을

느낄 수 있었고 요시오의 절규하는 모습은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이 책 [요시오의 하늘1]은 탄탄한 감동의 실화를 토대로 그려진 책내용이어서

좋았고 잘 그려진 생생한 만화여서 좋았다~~

2권을 빨리 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