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는 부모를 끔찍한 부모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떠나야하는데 택시기사가 도착하고서야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폴리 엄마는 언제인가부터 인도가 어쩌고 불교가 저쩌고 요가가 이렇쿵~

폴리를 귀찮게 한다.

여행을 가기위해 비행기를 타려고 해도 엄마 맘데로 짐을 갖고 타고

지리가 비좁다고 승무원에게 잔소리하는 엄마가 맘에 안들어 하는 폴리~

폴리 다이어리에는 친구에 관계되는 일도 많지만

악마같은 엄마의 이야기가 많다.

뭘 보면서 저렇게 웃나 싶어 물어보면

폴리가 표현한 엄마 표정이 넘 웃겨요

아주 못생기고 마녀 할멈같아보이고 웃기는 그림만화가 많아 넘 재미 있다고 하네요.

집에서도 그렇게 열심히 보던 시크릿 다이어리를 할머니 집에 가면서

차안에서도 꼭 끼고 있고 보고 또 보고 넘 재미지게 보고 있네요

보물 상자라도 발견한것 처럼 신기해 하고

일기를 쓰기 시작한 딸아이에게 이런식의 만화형식으로도 써 볼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아요

이런 장르의 책은 첨 접하는거라 생소하기는 하지만 남 낙서장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느낌처럼 짜릿한 기분도 들고 낙서만이 아닌

일기식으로도 동화가 이뤄지는 책이 맘에 쏙 들어요.

은빛 시크릿 다이어리는 초등학생 누구나가 보면 신기해 할것같고

한권씩 둘고 다니며 볼수 있는 좋은 책 같아요~^^

시크릿 다이어리를 보면서 이런식으로 비밀 일기를 쓰는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