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제목만 접했을땐 명품에 관련된 이야기인줄 알았다. 너무 무지했었던 또는 너무나 명품에 관해 집착을 보였던 것이 아니였었나 순간적으로 긴장하게 만들었다.

여기에서의 헤르메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쟁과 불의 신을 상징하는 의미였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작가 한호림은 여기저기 예전의 고대에 나오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어떻게 우리 생활에 살아남아 있는지 적나라하게 또 무수한 입담과 더불어 그리스 역사 신화 서양문화의 상식들의 어마어마함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또는 너무 가볍지 않게 초보자인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상세한 자료들을 통해 설명해준다.

우리가 일상생활이나 미디어 상에서 빈번히 사용되어지는 멘토란 말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또는 아킬레스란 말은 그리스 신과 인간의 아들이었던 인물이었다는 것등등 우리 생활에서 무수히 쓰여지는 단어와 건축물앞에 세워진 동상들 로고들의 의미가 어떤것인지 그외에도 무수한 광고의 카피안에 쓰여지는 단어들 가게간판안에 사용되어지는 것들 셀수 없이 많다.

그런데 작가가 설명해준대로 해석해보니 정말 같은것을 보면서도 180도로 달라져 보였다. 예전 까마득하게 오래전 그리스 로마신화가 문득문득 희미한 안개같이 뿌옇게 올라오면서 작가의 설명과 퍼즐 맞추기가 시작된다. 그다음은 전채적인 멋대가리없는 구조물 공사장에서 비유하면 기본받침은 되지만 아무런 장식없는 철근이라고 할까 . 세심한 줄거리들로 그위에 정말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어떤부분은 이오니아식으로 지하에는 화려한 코린트식 기둥을 그렇게 내 기억력공간안에 있는 그리스신화부분에살을 붙여갔다.

이런 렌즈를 카메라에 부착하듯 내 눈에 인식했다면 20년전 그리스 박물관여행이 또 전반적인 유럽여행이 그리 지루하지만은 않았을것이다.중간 중간 사진으로만 봐도 아는것이 힘이라는 말이 이렇게도

크게 와 닿을줄이야.

30년동안 연구하면서 작가 자택 지하공간에 이오니아식 기둥까지 꾸며놓았을정도로 그리스신화에 대한 열정이으로 하여금 딱딱하고 졸음오는 서양신화들을 21세기에 살아 숨쉬는 인물들로 보다 쉽게 오리들에게 다가온다.

그런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얼짱, 몸짱이 대세인것 만은 또 그만큼 스캔들과 염문들도 많았던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그리스,로마신화의 매력은 인간세계를 너무나도 닮은 신들의 세계를 보며 오랜시간에 걸쳐 우리생활의 모든부분에서 지배당할수 밖에 없는 거부할수 없는 요소들.

헤르메스의 명품백이 아닌 (ㅋㅋ) 과학의신,향해의신,여행의신이었던 3대의 헤르메스,

나이키운동화에서 나이키란 뜻은 예전 승리의 여신인 나이키에서 나오다.

저승의 신 플루토는 하데스는 제우스의 딸을 납치하기도 했다.

안데르센과 디즈니가 바꿔놓은 바다의 사나이들을 저승으로 유혹했던 사이렌은 인어공주의 원조.

최고의 미의 여신 비너스와 최악의 추남이며 대장장이며 무기의 신 벌컨.

그리스신화에서 따온 미국의 미사일이름들, 잠수함들.

그외에도 인류의 불을 가져다 준 프로메테우스의 까마귀에게 심장을 쪼아먹이는 고통을 보며 우리의 인생을 보기도 하고 우리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있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