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3부에서느 리스베트의 살인혐의를 벗기기 위해 공권력과 대대적으로 대항하는 것을 그렸다.친부인 살라라고 불리우는 러시아 스파이의 존재를 음폐하기 위해 온갖 공권력을 동원하면서까지 리스베트의 개인적인 삶이 유린 당하는 것을 고발한다.

리스베트 두뇌도 뛰어났지만 그 두뇌 못지않게 액션도 멋진 주인공인데 2부인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에서는 그런 그녀를 아주 살짝만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3부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유린당한 여주인공 리스베트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서 그런것 같지만 그래고 너무 아쉽다.

사실 3부는 조금은 무거운 주제를 안고 있다.

부패한 공권력, 인권유린, 오용되는 법규, 저널리즘의 횡포 이런 시회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다보니 처절한 두뇌 싸움의 연속이요, 누가 이기고 지느냐 또는 정의가 승리하느냐 안 하느냐의 어쩜면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 비슷한 이야기들 같아서 시사하는 점이 너무나 많은 작품이었기에 이미 마지막 책장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내려 놓을수 없는 .. 진한 여운을 남긴다.

 

 

벌집을찬소녀, 스티그라르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