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미국 이모집에 갔을때 무척이나 수줍어 하는 그녀.미스 키티가 읽는 내내 떠오른다.

내 힘든 시기를 함께 했던 그녀. 내인생의 고양이에 대한 개념을 180도 바꾸어 주었던 그녀.

그녀와 난 그렇게 특별하게 만났다. 나만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지만..

 

여기 9가지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예전에 미국 중부지방의스펜서도서관의 특별한 고양이듀이가 다시 등장한다. 4년전에 너무나 동물이야기를 가슴뛰면서 읽었던 그녀석이 수많은 독자들의 그점 때문에

사랑받는 이유인것 같다.

고양이의 엄마 스펜서도서관장의 저자인 비키는 그렇게 전세계에서 수많은 편지와 팬들을 가지게 된다.그로인해 같은 이야기를 공감하고 가슴아프고 나누기 어렸웠었던 이야기를 듀이라는 작은 녀석의 영혼의 교감이 무지개빛의 따스하고 이쁜 색깔로 이웃사람들의 마음속을 물들이는 멋진 스토리가 있다. 갖가지 고양이들이 인간들에게 얼마나 영혼으로 보살펴 주고 말없이 안기고 끊이없이 주인을 향한 충성심 또 자기의 몸을 아끼지 않으면서 20년을 한 주인을 보살펴준 쿠키를 읽는 대목에선 막을수 없는 눈물이 한움큼 나올정도로 뭉클했다.또 추운겨울 영하 20도를 육박하는 얼음을 끄덕없이 녹일수 있는 희망과 감동의 도가니로 빠져든게 만든다.

이런이야기들이기에 매번 동물과의 교감하는 이야기들은 보면 망설이지 않고 구입하게 만드는 것 같다. 머리쓰지 않고 자연스러움 교감과 감동은 그네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권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