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의 승부에서 이기는 법, 세상공부.. 넘 어려운 숙제이다. 20대는 여러 모로 중요한 시기이다. 입시지옥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끝내고 진짜 내 힘으로 내 인생을 설계해 나가야 하는 첫걸음을 떼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또한 자기계발서이다. 항상 읽고 나면 무언가 다 아는 얘긴데...정답은 결국 나에게 있는것 같아서 후회 아닌 후회를 하지만 또 다시 읽게 되는 것이 자기계발서이다.

먼저 살아본 선배가 전하는 성공을 위한 법칙, 이것 또한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찌되엇건 내 스스로 겪기 전엔 그다지 와 닿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책을 읽었던 건 그만큼 사회생활이 두렵고 어렵기 때문에 약간의 조언이라도 바라는 마음에서일 것이다.

나 역시 학교졸업 후 몇년 간의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하면 할수록 어렵고 힘든것이 사회생활인것 같다.

요즘 20대는 사회생활의 목적이 성공과 그에 따르는 부에 있는것 같다. 그것은 나 또한 다르지 않다. 직업이라는 것도 적성에 맞는 것을 선택하기보다는 돈을 잘 버는 직업을 선호하는 것처럼,,,이 책의 저자도 이 부분에 대해 언급했지만, 그럴수 밖에 없는 현실 또한 20대의 운명이라면 운명이랄까..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가정, 직장, 사회의 힘과 균형을 조화시키라는 부분이다. 이 세가지를 조화롭게 하는 것이 참 여럽다,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정에는 소홀해질수 밖에 없는 많은 사람들이 가끔은 안쓰럽기도 하다.

이런 류의 책을 읽다보면 항상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괴리감을 느끼는 것 같아 씁슬하다. 이 책을 쓴 저자의 세대와 지금의 20대 사이의 차이 또한 감안한다면, 요즘 20대는 무조건 얇고 가볍다는 말을 과연 할 수가 있을까?

결국 항상 똑같은 답,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는 것,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보는 것 또한 세상공부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