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을 찾고 시도하는 게 상식이다.

실패하면 깨끗이 인정하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이때 무엇이라도 좋으니 시도해야 한다.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동상이몽, 이는 같은 침대를 사용해도 서로 다른 꿈을 꾸는 것을 말한다. 구직자와 채용자도 마찬가지다. 사실 '취업시장'이란 단어는 잘못된 용어다. 채용을 원하는 고용자들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장소를 정해놓고 한 곳에서 만나는 시장이 있는가 말이다. 편의상 사용하는 말이다.

취업시장의 내부 사정은 늘 변한다. 그래서 구직자는 구직에 나설 때 언제나 최근의 시장 동향을 꼭 연구해야 한다. 오늘의 상황은 어제와 이미 크게 다르다. 구직할 때나 커리어를 바꾸고 싶을 때 반드시 유의해야 할 7가지의 비밀을 살펴보자. 놀라운 사실은 이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제1비밀

경기가 호황일 때도 언제나 구직자들이 있다.

제2비밀

경기가 아주 나쁜데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잘 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제3비밀

실업자가 많고 경기가 나쁘다고 미디어가 떠들 때 당신 개인까지 나쁘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제4비밀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는 방식과 고용자의 채용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제5비밀

구직자들은 호불황을 불문하고 구직 방법을 바꾸지 않는다.

제6비밀

개인 구직자가 처한 특수한 상황을 전체 고용자, 취업시장에 일반화해선 안된다.

제7비밀

일자리를 구할 때는 마치 낯선 나라로 여행을 떠날 때처럼 준비해야 한다.

86% 성공률의 구직 방법은 구직자 자신에 관해 철저히 연구하는 것이다. 이게 무슨 방법인가라고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분명한 구직 방법이다. 1936년 웨스턴일렉트릭사의 엔지니어 란A. W. Rahn이 발명한 것으로 그는 이를 사용하면 성공률이 80%로 올라간다고 했다. 이후 정교하게 발전되어 현재는 86%의 성공률을 보인다.

즉 구직 활동을 펼치기 전에 자기 자신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것을 요구한다. 당신이란 사람이 누구인지 보다 잘 알게 하고, 취업시장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만들고, 어떤 종류의 일이 나와 가장 잘 일치하는지 찾아내게 한다. 또한 구직자 개인의 일생에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도록 만든다. 이는 이력서 방법보다 무려 12배로 효과가 높다.

첫째, 철저한 자기재고는 자신을 대안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한다.

둘째, 자기재고를 잘하면 정확히 무엇을 찾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된다.

셋째, 자기 연구 결과로 꼭 취업하고 싶은 자리를 알게 된다.

넷째, 자기재고 연구를 잘하면 빈자리만 열심히 뒤지 않는다.

다섯, 자기 연구를 마치고 희망하는 조직과 일자리를 파악했다.

최악의 구직 방법 5가지

1. 인터넷의 잡포스팅을 통하는 방법(성공률 4~10%)

2. 고용자에게 이력서 보내기(성공률 7%)

3. 전문 분야 잡지의 구인공고에 응답하기(성공률 7%)

4. 신문의 구인공고를 보고 응답하기(성공률 5~24%)

5. 민간 구직 알선기관이나 전문 서치펌의 도움 받기(성공률 5~28%)

최고의 구직 방법 5가지

1. 일자리 단서를 가족, 친인척, 친구, 지인, 동호회 등을 통해서(성공률 33%)

2. 관심 가는 고용자, 공장, 회사를 직접 방문해 노크한다(성공률 47%)

3. 자신의 관심 분야, 원하는 근무지 등을 정한 후 직접 방문 또는 전화 문의(성공률 65%)

4. 3의 방법을 다른 구직자들과 협력한다(성공률 70%)

5. 구직자 자신에 대해 철저히 연구한다(성공률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