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책은 아주 재미있었다.

약 450페이지나 되는 책이 지루할 틈없이 재미있었다.

어떻게 보면 너무 슬픈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놓았다.

그리고 마지막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도 놀라웠다.

 

엄마를 잃은 아이들의 마음을 아주 잘 표현했다 싶었고

엄마와 아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가정에서 엄마의 존재와 한 여자로서의 그 마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재미있게 읽었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책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의 나와 우리 엄마가 자꾸 생각이 났다.

그 추억들이...............

그리고 엄마에게 한없이 고마워졌다.

 

 

이 책을 청소년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른들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아니, 어쩌면

청소년들보다 청소년기를 이제 막 벗어난 이들이

이 이야기에 더 큰 영향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이만한 성장소설을 찾기 힘들다는 확신이 드니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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