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베스트 셀러에 올랐었던 책 '시크릿'의 열풍에 휩쓸려 읽었었던 기억이 난다. 유행이 지나고 한참 뒤에 읽었지만 무척 감명깊게 읽었었다. 지금 내 자신의 상태가 바로 나의 생각 때문이라니. 늘 불평불만을 하고 내가 잘못된 것은 사회나 남탓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런 생각들이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 일으켰다니. 이 책을 읽고 나의 삶도 달라지리라 생각했지만 그리 쉽게 바뀌진 않았다.  내가 시크릿을 읽고 난 후에 돈을 많이 벌진 못했지만 그래도 좋은 점이 많이 생겼다. 바로 불평과 불만, 짜증을 줄이는 일이다.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짜증을 내고 화를 내긴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무척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난 비록 금전적인 상태는 그대로지만 무척 이책에 고마워 하고 있다. 화가 나는 것은 남의 탓이 아니고 나 스스로 만이 나를 화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 주었으며, 나의 성격의 잘못된점은 나 스스로 고쳐야 한다는 점 역시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 꿈과 목표설정의 중요성도 인식 할 수 있었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겼지만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면 좀더 구체적으로 종이에 적어보라고 작가는 권한다. 무척 성가신 일이긴 하나 그래도 그런 계획의 중요성을 이제는 좀더 안다. 

  그러나 부를 축적하는 것은 이런 법칙들만으로 될까 하는 의문은 여전하다. 단지 이 책에서 나오는 꿈과 목표에 대한 이야기는 그것들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던 부분이다. 이런 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동기부여를 얻는 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게 될것은 자명한 일인것 같다. 온갖 부정적인 것과 좌절과의 싸움에서 계속 포기하지 않고 싸워나가다 보면 언젠가 길이 보이리라. 이것이 바로 희망이요 희망이 있는 삶은 크게 좌절하지도 낙관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작은 실패를 했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에 이런 책을 꾸준히 읽는것이 바로 그런일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좋은 결과를 얻으면 무척 좋겠고 그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겠지만 설사 그렇지 못해도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희망의 끈을 놓지않게 되는 효과가 있다. 그러니 이런 책은 필요하다. 비록 어디선가 들은것 같고 아는 이야기라고 해도 말이다. 같은 책을 여러번 읽고 알고만 있으면 무얼하는가. 실천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과 같다. 그렇다고 부담스럽게 당장 되지 않는 것에 실망하기 보다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