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즐거워!...
여기서 말하는 도시는 서울이다!
매일 출근하는 저의 직장^^; 그 서울이다.
서울 내게는 너무나 일상인 그곳~ 서울을 이책에서는 다른 시각으로 생각하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소하고^^; 따뜻하게 적어냈다~

겉표지만 봐서는 당췌 무순 내용일까 잘 몰랐지만^^; 몇장 슬쩍 읽어보니
서울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서울에서 경험한 아름다운 이야기~ 서울의 또다른면을 발견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등으로 꾸며져 있길래^^; 읽게 됐다!

이 책은 두세장정도의 비교적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시골에서 재수를 하기 위해 노량진에서 자취하며 공부한 학생에 이야기...
지하철을 갈아탈줄 몰라서 지하철밖에까지 나와서 다른 출구로 다시 들어가는식으로
지하철을 갈아탔다는 어느 여학생의 이야기까지......

읽다 보면..짠한 글도, 읽다 보면 훗^^; 웃음이 나오는 글도 다 들어 있다^^;
서울은 수도 이고 삭막한곳이고 눈감으면 코베어간다는 말이 어울리는 도시라 생각했는데!
아~ 아니구나^^; 서울은 이쁘고^^; 살기 좋은 곳이구나..
내가 거기에 살고 있구나^^; 요런 생각을 하게 하는 이쁜 책이네요...

정말 오랬만에....내용에 별 다섯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