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움, 예술. 예술이 마음을 움직입니다.
예술에 관심은 많지만, 소질은 없다고 생각한 나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준 좋은 독서시간이 되었다. 하나님은 뛰어난 예술가이시다. 우리 각 사람이 갖고 있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하나님의 창조적 예술성을 바탕으로 만드셨고, 내 안에 있는 예술성 또한 하나님이 만드셨으니, 하나님은 예술가이시다. 개개인이 호기심을 갖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주셨고, 만드셨지만, 그만큼 활용하지 못하는게, 스스로 아쉽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도 함께한다.

창의력은 창조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다. 창조성은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다. 결국 창조라는 말은 상상력을 동원하여 뭔가 구체적인 것을 세상 가운데 존재하게 하는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과연 무엇을 존재하게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존재하게 할 것인가라고 이 책에 나와있다. 교회와, 개개인의 삶을 통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고, 그 삶속에서 전하는 교훈을 깨닳을 수 있다.

하나님은 나의 삶에 어떤 캠버스를 주셨고, 그 캠버스 위에 난 어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어디쯤 그렸을까?? 생각해봤다. 반면,  그리기 시작한 그림이 틀린그림이고, 잘못된 그림이라고 하면, 다시 지우고 그리면된다. 캠버스는 없어지지 않는다. 조금 늦어도 늦은게 아니고 조금 빨라도 빠른게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꿈꾸며 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나는 어떻게 대답하고 있는지,,,그리고 그 대답에 한점 부끄럼이 없는지 뒤돌아본다.

각자의 삶은 참으로 다양하고 복잡하고 신선하다. 그런 삶속에서, 그런 문화속에서 보고 듣고 배우고 느끼고, 오감을 통해 알고, 또 알게된다. 우리는 이런 반복되는 과정을 매일매일 다시 시작하고 또 다른 내일을 그려본다. 좌절하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또다시 시작하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가 있다. 누구에게나 희망과, 소망이과 꿈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시금 일어난다. 한없이 나약하고 힘없는 존재에 불가한 우리들이, 어떤 삶을 어떻게 펼쳐나가는지, 그리고 그 캠버스에 최종적으로 어떤 그림이 그려지는지 궁금하다. 행복하고, 웃고, 또 웃을 수 있는 그런 찬란한 그림이 그려지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