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다 충족될 때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낀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내 마음은 지금 평안한가? 바쁜 일상 속에서 내 마음속 감정들을 토닥토닥 위로해주고 감싸줬던 적이 언제가 마지막이였는지 생각해보았다. 회복의 과정 감성치유를 통해 내 마음을 다스리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알게 되었다. 난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 책속에 내용들을 읽다 보면 내가 몰랐던 부분 잊고 살았던 부분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인생의 행복을 결정하는 감성, 얼마나 감사함속에서 내가 살고 있는지, 불평불만과 늘 우울감속에서 적응해버리진 않았는지, 이런 저런 상황 속에서 내가 얼마나 씩씩하게 긍정적으로 행동했는지 차근차근 생각해보았다.

감성치유로 얻는 다섯 가지 힘, 내 마음을 아는 힘, 내 마음을 다스리는 힘,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힘,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끌어가는 힘 편을 보면서 내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그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도움되는 것은 무엇이지 알 수 있는 유익한 부분이였다. 감성치유로 새 삶을 찾은 사람들 편을 보면서 슬프기도 하고 감동도 받았다. 다들 비슷한 마음의 상처가 있고 이를 어떻게 잘 극복했는지 과정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

감수성일깨우기, 마음 알아주기, 마음 다스리기, 동기 부여하기, 관계 끌어가기, 라이프 스타일 개선하기의 과정을 통해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이 나의 감성치유에 도움이 되는지, 천천히 읽어 보았다. 중요한 부분은 줄을 쳐가며 몇번이고 다시 읽었다.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알고 넘어간다는 것 만큼 중요한건 없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책을 읽다보면 옆에 두고 수시로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 있다. 이 책도 나에게 의미있고 중요한 북리스트에 올라갔다. 언제든지 반복해서 읽어보며 읽는거 만으로도 내 마음이 따듯해지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해야겠다.